이에, 서울시 은평구에서는 개별 공공도서관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공공도서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에게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책단비 서비스”이다. “책단비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원하는 곳에서 빌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도서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작년 5월 국내 최초로 지하철역(녹번역)에 무인예약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여 2008년 12월 말 현재 월 평균 1,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였다. 이외에도 증산정보도서관을 작년에 새롭게 개관하고, 지하철 녹번역, 수색역, 구파발역에 무인대출반납기를 설치하면서, 지역 공공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모델인 “책단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책단비 서비스”는 도서관서비스가 봄날의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픈 도서관의 희망을 담고 있다.
도서관 자료를 Anyone, Anywhere, Anytime 이용가능
“책단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은평구립도서관 및 증산정보도서관 회원으로 우선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Anyone),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한 후, 은평구립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지하철 녹번역, 구파발역, 수색역에 설치된 자동예약대출기 중 원하는 장소(Anywhere)를 선택하면 익일(15시 이전 신청시) 해당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Anytime)에 책을 빌려 갈 수 있다. 빌린 책을 반납할 때에도 이 5개 지점 어디서나 언제든지 가능하다.
“책단비 서비스”가 시행되는 5개 지점 중 3곳(은평구립도서관, 녹번역, 수색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10일부터 시작되는“책단비 서비스”는 3월 9일 지하철6호선 수색역 안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은평구 국회의원인 이미경과 문국현, 은평구청장 노재동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인촌 장관과 장애우가 직접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시범 사용해 볼 예정이다.
지역구내의 도서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 24시간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단비 서비스”는 앞으로 은평구는 신설 도서관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의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문고, 마을문고 등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지역의 공공도서관 협력서비스의 모델이 될 것이며,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을 목말라했던 지역주민들에게는 촉촉한 단비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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