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백열전구, 할로겐전구를 에너지절감형 LED전구로 교체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공원사무소, 탐방안내소, 공중화장실 등 공원시설에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백열전구와 할로겐전구를 오는 2010년까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전구로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LED전구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할 때 전기가 바로 빛으로 바뀌는 발광현상을 이용한 전구로서 고온으로 달궈진 필라멘트가 빛을 내는 백열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80%까지 절약할 수 있고, 20배나 더 수명이 더 길어 21세기 저탄소 생활혁명을 주도할 조명으로 주목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월 전국 국립공원 시설에 사용하고 있는 전등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공원시설 조명으로 형광등, 백열전구 등 약 21,000여개 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백열전구와 할로겐전구가 3,000여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단에서는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적인 공원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백열전구 2천여개, 2010년에는 할로겐전구 1천여개를 LED전구로 교체하고, 아울러 신규로 설치되는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LED전구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하였다.

공단 이수식 기술지원팀장은 “LED전구 교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0년에는 공원시설에 사용되는 전기에너지가 연간 179㎿가 절감되고 76CO2톤의 탄소발생이 저감되는 등 보다 친환경적인 국립공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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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시설처 기술지원팀 팀장 이수식 02-3279-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