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남자를 사로잡는 비법은 ‘환한 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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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08:54

서울--(뉴스와이어)--산뜻한 봄바람과 달콤한 캔디 향이 거리를 메우는 화이트 데이가 다가온다. 설렘이 가득한 날, 사랑하는 이 앞에서 더욱 특별해지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그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비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중요한 것은 사랑스럽고 환한 얼굴이다. 보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만들어 줄 환한 인상으로 가꾸기 위해 ‘화이트닝’에 신경 써야 할 시점이다. 특히 칙칙해지기 쉽고 민감한 눈가는 평소에 미백관리를 꼼꼼하게 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등 치명적인 단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 그가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이유는? _ 눈가부터 시작하는 화이트닝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여주인공 지지(지니퍼 굿윈)가 데이트 할 때마다 남자에게 차이는 원인에 대해 알렉스(저스틴 롱)는 남자가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충고한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그가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칙칙한 눈가도 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남자가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신체부위 중 하나는 바로 눈. 특히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성의 환한 눈웃음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곤 한다. 화이트 데이에 남자를 사로잡기 위한 비책으로 환한 눈가를 강조하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다.

자외선 및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칙칙하고 어두워진 눈가는 평소에도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하는 부위. 눈가가 칙칙하면 인상 자체가 어두워 보이고, 피곤해 보이거나 무기력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눈가만 집중적으로 관리해주어도 전체적으로 환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에서부터 아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 칙칙한 눈가를 밝히는 화이트닝 제품 출시 봇물

기존의 화이트닝 제품이 얼굴 피부의 미백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요즘에는 눈가전용 화이트닝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칙칙한 눈가를 밝혀 환한 인상을 가꾸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연어알추출물과 연어오일 및 알부틴이 함유되어 칙칙한 눈가를 환하게 가꾸어주는 연어 아이 브라이트닝 라인을 선보였다. 그 중 연어 브라이트닝 아이 마사지 세럼(15ml/19,000원)은 눈가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여 눈가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아이 전용 마사지 세럼으로 용기에 달려 있는 마사지 캡을 함께 사용하면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어, 눈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라네즈는 눈가 주변을 뜻하는 ‘애플존’을 환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화이트 플러스 리뉴 아이 트리트먼트(40,000원)를 출시했다. 애플존 마스크(4장)와 아이세럼(20ml)으로 구성되어 있고, 삼백초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멜라닌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아이 세럼(15ml/82,000원)은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다크서클을 없애고 눈의 붓기를 가라 앉혀 주며, 보습작용으로 촉촉한 눈가를 만드는 것은 물론, 눈 주위를 밝고 화사하게 가꾸어준다.

█ 개선할 시간이 없다면? 가려라!

사실 다크서클 등으로 인해 칙칙해진 눈가를 단기간에 개선하기는 어렵다.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화이트 데이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마저도 어렵다고 포기하기 쉽상. 그렇다면 컨실러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가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제품을 사용할 때 눈가 외의 피부와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과 피부 톤보다 밝은 컨실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럴 경우 오히려 다크서클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킨푸드는 기초 제품들과 함께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10g/8,000원)과 연어 다크서클 파우더(2.5g /8,000원) 등 2종으로 구성된 색조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은 고농축 크림 텍스처가 마치 스킨케어 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민감한 눈가에 부드럽게 잘 펴 발리고, 덧발라도 밀리거나 뭉치지 않아 매끈하고 탱탱한 눈가로 연출해준다. 또한 연어 다크서클 파우더는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가의 어두운 부분을 가려준다.

디올의 스킨 스컬프트 컨실러(6ml/37,000원)는 눈가의 다크서클과 미세 주름들을 자연스럽게 감춰준다.

부르조아의 실키 브러시 컨실러(1.5ml/25,000원)는 브러쉬가 내장된 펜 형태로 되어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눈가의 색소 침착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설레는 화이트 데이, 칙칙한 눈가를 환하게 밝히는 것만으로도 남자친구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특별한 날 가장 환하게 빛나는 눈가로 매력을 더해보자. 그는 당신에게 ‘완전히’ 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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