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기후행동 가이드북’ 출간
CAP 회원은 개인(Friends)이 1,000명, 단체(Partner)가 20곳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실천수기를 홈페이지(http://cap.seoul.go.kr)에 등록하고 있는데, 현재 100여편의 수기가 올라와 있다.
CAP 회원은 月요일부터 日요일까지 요일별로 제시된 실천과제 28개를 선택하여 행동하는 “날마다 기후행동 7”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 예로 月요일은 “교통”이란 주제로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火요일은 “전기”로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 水요일은 물로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木요일은 “나무”로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金요일은 “쇠”로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土요일은 “흙”으로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日요일은 “태양”으로 빨래는 자연 건조하기 등이 있다.
100여편의 실천수기 중 CAP 회원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있는 이선옥회원(서울시 노원구 상계10동 주공아파트 7동)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 집에 아주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리 규원이가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다 먹더니, 세수할 때 물 받아서 쓰는 것이 어렵다고 얘기하면서도 꼬박꼬박 지키려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남편은 가습기 대신 분무기와 물수건을 사용하는 걸 잊지 않고 지키고, 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답니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똘똘 뭉쳐 실천행동을 지켜나가다 보면 지구도 건강해 질거라며 큰 소리 뻥뻥치는 남편과 아이 덕에 오늘도 한번 더 웃습니다.
이와 같은 CAP 회원들의 실천활동이 기초가 되어, 기후변화 대응 시민실천과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담은 『서울기후행동 가이드북』이 제작되었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만든 “CO2 절감 시민안내서”라 할 수 있다.
총 100페이지로 기후변화 대응 CAP 100대 실천과제와 행동요령, 환경다이어리 및 가계부 작성방법, 회원 가입절차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 개개인(Friends)의 습관변화로 생활 속 CO2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전제품, 냉·난방, 교통, 물분야로 나누어 집중 실천과제 19개를 제시하고 있으며, 과제별로 CO2 절감량 또는 실천요령 등을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또한 단체회원(Partner)들을 위해 총 20개 실천과제를 선정하였으며 학교, 아파트, 기업, 사무실·건물로 분류하여 실천과제 및 추진절차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실천정도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환경다이어리와 환경가계부의 활용방법, 전문 컨설턴트인 CO2 닥터들로부터의 진단 및 조언 등을 얻을 수 있는 절차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서울기후행동 가이드북』은 CAP 회원을 비롯하여 희망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CAP 블로그 제작 및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금년 연말까지 개인회원 30,000명, 단체회원 200곳을 확대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활동 격려 및 교육욕구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CO2 아카데미 개설 및 기후캠프 등을 대학교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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