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9~10일,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 위원들과 정부대표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이하 회의)를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9일 회의에서 오는 5월 24일을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공식 창설일로 정하고 창설기념공연(5.24, 국립극장)을 개최하는 동시에 한-아세안 정상 특별회담 공연(5.31, 제주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 기념 공연(‘10년) 등 ’09년 계획 일정과 ‘10년 이후 아세안 지역 공연 투어 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2012년 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면 이를 기반으로 정기 공연 개최 및 문화예술인 교류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 속의 아시아 전통문화의 외교사절로서 활동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갈 계획이다.
10일 회의를 통해 위원 및 정부 실무위원 등이 최종 서명한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 운영규정(안)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전통악기를 바탕으로 아시아간의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전 세계에 아시아 문화를 알리자는 한국 측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현재 광주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주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당 중심의 아시아예술커뮤니티 구축 21세기 신아시아 시대 서막 열려
특히 이번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등 모든 아시아를 아우르는 21세기 신아시아 외교 구상에 발맞춰 아시아 문화교류 활성화의 시발점으로서 대한민국의 문화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은 동남아시아연합(전통음악 오케스트라)과의 문화 협력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중앙아시아권역(신화·설화 문학), 아랍권역(영상), 남아시아권역(전통무용), 동북아권역(전통연희) 등 5개 권역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예술 커뮤니티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회의 둘째 날인 10일에는‘생태마을 디지털 아카이브 및 문화지도 구축’,‘아시아 민족음악 자원개발’. ‘동남아시아 문화 이해를 위한 사진전’ 등 장르별 네트워크 구축 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문화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도 이루어졌다.
‘생태마을 디지털 아카이브 및 문화지도 구축’ 프로젝트는 자연친화적인 생태 마을을 발굴하고, 마을의 문화 자원을 디지털 아카이브화하여 문화지도로 구축함으로써 ‘아시아의 생태문화’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아세안 민족음악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2012년까지 아시아 전역의 민족음악 자원을 수집·발굴 및 기록하는 사업으로, 아시아의 풍부한 민족음악 자원을 토대로 세계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문화 상품을 개발해 ‘아시아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는 지난 해 5월 29일-30일 제 1차 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 구성을 합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사무국을 두는 한편, 지난 해 9월 25일-26일 제 2차 회의를 통해 박범훈 한국측 공동위원장과 조셉 유스타세 얼 피터스 아세안측 공동위원장 위촉 등 위원회를 확정하고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창설 공식 선포 등 다양한 문화협력 교류를 논의한 바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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