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GATE2009, 세계 최고의 해커 가리기 위한 예선전 펼쳐

서울--(뉴스와이어)--코드게이트2009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이 지난 6일 밤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총 50시간에 결쳐 치러줬다. 본선 진출 7개팀을 선별하기 위해 진행된 예선전은 지난해 612 개팀의 참가에서 올해는 무려 3배 가량이 늘어난 1,750 팀의 참가로 그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는 CODEGATE가 명실공히 국제해킹대회로서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예선 결과 지난해 1회 대회 우승팀 포항공대 “PLUS”는 올해 2관왕을 목표로 예선전에 참가, 50시간의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예선전 1위로 2연년 연속 우승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명 해커팀의 강세가 눈에 띈다. 상위 10개팀의 중 절반인 5개팀이 해외팀인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6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Woobi Woobi Pandas”는 미국 데프콘 해킹대회에 여러 차례 본선진출을 한 팀으로 유수의 해킹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2위 스웨덴의 “WHMM”, 5위 유럽연합팀 “Chupapandas”, 7위 아르헨티나의 “zerolab” 역시 세계 수준의 실력을 갖춘 팀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1위를 차지한 포항공대의 “PLUS”와 한국과학기술원의 “KAIST GoN”은 IT강국 대한민국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CODEGATE2009 국제해킹방어 예선대회는 그 내용과 규모면에서 국제대회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CODEGATE2009 조직위원장인 소프트포럼 방형린 회장은 “이번 예선전을 통해 세계 수준의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CODEGATE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보안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을 이미 구상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커의 보안전문인력 양성과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가 바로 코드게이트의 개최 목적이다.” 며 공익적 목적을 한층 더 강조했다.

본선은 다음달인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 볼룸 2층에서 8개팀이 한 자리에서 4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특히 본선에서는 지난해 미국 데프콘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l@stplace를 초청, 예선을 통과한 팀 중 최종 검증 후 7개팀 이 본선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l@stpalce는 데프콘 대회에서 2회 우승의 기록을 세운 세계 최고의 해커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의 문제출제와 운영을 맞은 비스트랩의 이승진 씨는 “예선전의 문제 난이도는 데프콘 수준에 버금가는 어려운 문제였다. 본선 대회는 좀 더 즐길 수 있는 문제 출제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 시킬 계획이다”며, “세계 수준의 대회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구성할 것이다”고 문제출제 방향을 밝혔다.

CODEGATE2009는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 1-2층에서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과 더불어 국제보안컨퍼런스, 방어기술콘테스트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IT 채용박람회가 신설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해킹본선 대회를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codegat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포럼 개요
1995년 미래산업㈜의 보안연구소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소프트포럼은 국내최초로 128비트 암호 솔루션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1999년 소프트포럼㈜로 정식 출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에 PKI기반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EAM(통합인증권한관리)를 개발하여 병무청 등에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IAM을 개발 중 이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은 PKI기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관련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 컨텐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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