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 발전공로상 시상식 개최
서울대 공대 발전공로상은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번째이며 공과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황창규 삼성전자 前사장과 이종호 삼호개발 회장을 선정하였다.
황창규 前사장은 197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5년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포드대 전자공학과 책임연구원(1985년~1989년)을 지냈다. 1992년 삼성전자에 반도체연구소 이사로 재직하였고 200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취임하여, '황의 법칙'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 작년 삼성전자의 R&D 컨트롤타워인 기술총괄을 담당하다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세계 IEDM 학회 심사위원과 ICVC 국제학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 前사장은 200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3억원을 이공계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서울대에 쾌척하는 등 서울공대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이종호 회장은 1965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운수업을 시작으로 1967년 大成기업사를 개업하였으며, 1969년 ㈜삼호개발 대표이사, 1976년 1월부터 회장으로 취임하여, 국내 토목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수중공사부문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수중공사를 한차원 격상시켰고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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