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제조업체 대표자·전문가 간담회 개최

용인--(뉴스와이어)--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李泰鎔)은 3월 11일(수) 오전 10시 공단 5층 대회의실에서 LED조명의 시장 신뢰 제고와 보급 가속화를 위한 LED조명 제조업체 대표자·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는 LED조명관련 산·학·연 및 단체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태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고용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 등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LED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LED시장이 노트북으로 성장했고, LCD TV가 기회였다면, 이제는 조명산업이 희망이며, LED조명의 단계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단이 앞장서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우수제품에 대한 고효율기자재인증과 시설투자에 대한 금용·세제지원 등의 보급 확대 시책을 추진하고, 투자성과에 대한 사례를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뢰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앞선 발표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국자중 효율표준실장은 “LED 조명의 초기시장 확장을 위해 공공기관 LED 조명 시범개체 사업을 통해 초기시장을 만들고, 고효율기자재인증 일정(3월중 3개 제품 추가 고시*)을 앞당겨, 고효율 인증제품이 초기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중복시험을 방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3월중 고시예정 제품 : LED형광등기구, LED보안등기구, LED센서등기구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주지역의 光클러스터 현황과 LED조명 시범사업의 투자성과를 소개하였으며, 한국LED보급협회에서 LED조명시장의 최근 동향과 제조업체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토론에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류되었으며, 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 등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대기업 관계자는 LED조명이 반도체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내수시장이 중요하다며, 기술개발 속도를 감안할 때 고효율기자재인증 기준을 선도기업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 조명업체 참석자는 중·소기업이 LED조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과 기술력이 필요한데, 모든 면에서 열악한 환경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책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일부 참석자는 최근 저가의 중국산 칩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한 품질이 낮은 조명제품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성능, 효율 등의 문제가 야기되어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효율기자재인증 등 정부표준을 조기에 시행하여 시장을 차별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LED조명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시장에서의 품질과 성능 등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우수한 LED제품을 생산하고 보급하는데 협력하여 LED 조명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약속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연락처

에너지관리공단 효율표준실 김성수부장 031-26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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