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구례에서 생산된 친환경쌀로 학교급식 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주)토지가 지난 2006년부터 수도권 31개교에 납품중인 가운데 올해 신안과 순천, 곡성에서도 29개교와 친환경쌀 구매 약정계약을 체결, 연간 17억여원 상당의 전남쌀이 수도권 학교에 공급된다.
신안군은 올해 경기 부천시 부천동초교 등 수도권 16개 학교와 친환경쌀 구매 약정계약을 체결, 연간 7천여포 3억4000만원 상당을 공급키로 했다.
순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양천구 8개 초등학교에 무농약쌀 4천 500포 2억5천만원 상당을 공급키로 하고 지난 2월 1차로 5톤을 납품했다.
곡성군은 서울 강동구 소재 고일초교 등 5개 초등학교에 무농약쌀 등 75톤(3천800포대) 2억원 상당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토지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구로구 남초교·가산초교, 관악구 당곡중 등 31개교에 친환경쌀을 납품하기 시작해 지난해 9억원 상당의 친환경쌀을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했다.
이처럼 서울 등 수도권에 전남 친환경쌀 납품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학부모와 일선 학교에까지 확산되고 있는데다 ‘친환경농업 1번지’로써 전남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재정형편이 어려운 실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 전국 처음으로 학생 건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07년부터 3년 연속 100% 친환경급식지원을 실시해온 것이 수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조례를 본격 시행키로 하고 쌀 등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따른 추가비용 11억원 중 10억원을 서울시가 부담해 25개 초등학교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8%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학교급식으로 대량 납품될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100% 친환경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전남의 학교급식 지원사례가 타 시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학부모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급식에서도 친환경쌀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서울 등 대도시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맛 좋은 전남 친환경쌀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와 연계해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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