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노래 불법복제 가장 많아...2008년 단속 길보드 챠트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는 2008년 중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단속업무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 단속한 음악 불법복제물을 가수별, 지역별, 국내외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가수 나훈아 노래의 불법복제가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 등 지방 지역의 단속 수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해외물보다는 국내물의 불법복제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8년의 음악 분야 단속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단속실적은 총 34,806점으로, 모음집이 67%, 개인앨범이 27%, 기타 6%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 불법복제물은 주로 카세트테이프와 음악 CD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별로 음악 불법복제물 적발 순위를 살펴보면 나훈아의 노래가 77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장윤정, 박상민, 조항조 노래 순으로 불법복제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법복제물 단속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6,980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경북(6,223점), 경기(4,181점), 부산(3,160점), 서울(3,026점) 순으로 나타났다.

단속량을 국내외 음악 저작물로 나눠보면, 국내물이 31,210점, 해외물(미국, 일본 등)이 3,596점으로 국내물의 불법복제가 약 9배 가량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음악은 평균 10건 가운데 9건이 국내저작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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