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는 열공中!”...대한생명 FP사이버교육센터 방문인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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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코스피 088350
2009-03-12 09:28
서울--(뉴스와이어)--불황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생명 FP(재무설계사)들이 자기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한생명이 2007년 1월부터 자사 FP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학습전문사이트 ‘FP사이버교육센터’. 3월12일,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불과 26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이 모든 과정은 회사의 강요가 아닌 FP 스스로 싸이트를 찾아 학습을 한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 대한생명 2만여명의 FP가 평균 50회 학습을 한 셈이다. 이처럼 최근 경제위기상황에서 주경야독(晝耕夜讀)하는 FP가 급증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재무컨설팅을 제공하는 FP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컨설던트 (Consuldent = consulting + student) 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오픈 초기 하루 평균 500여명이었지만, 올들어 2,500여명까지 이용자가 늘었다. 학습 시간대를 분석해 보면,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가 30%를 차지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많이 찾듯, 남보다 빨리 하루를 공부로 시작하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밤 9시 이후 접속자도 25%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주부인 FP가 집안일을 마친 이후 자기개발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시간도 한번 로그인하면 최소 30분 이상 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말에도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해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FP사이버교육센터’에 현장을 뛰는 FP가 가장 목말라하는 정보만 모았다. 컨설팅MBA(은퇴, 상속, 부동산, 투자, 세금, 자산설계 등), 각종 자격시험과정(간투판매자격, 변액보험, AFPK 등), 세일즈마케팅(판매프로세스, 상품, 시장개척, 화법 등), 비즈니스매너, 윤리교육 등 100여 개의 학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방송되었던 1,000여가지의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언제 어느 때라도 시청할 수 있다. 대한생명은 자사 소속 FP 뿐 아니라 교차판매설계사, 방카슈랑스 판매원(은행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학습싸이트를 이용한 김미진(39세, 송파지원단 위너브랜치)SM. 아들만 세 명인 그녀는 낮에는 고객을 만나고 퇴근 후 가사일을 마치고 매일 밤 9시부터 온라인 학습사이트를 찾는다. 가장 편한 시간을 통해 자기 개발에 나서는 것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싸이트를 찾아 학습하고, 정보를 얻는다.

그녀가 2월 한달간 학습한 과정만도 총 18건. 새로 출시된 상품소개자료, 세테크, 컨설팅 사례를 공부했다. 또한 위성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다시보며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생명의 우수FP클럽인 ‘ACE클럽’의 회원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대한생명의 ‘ACE클럽’ 회원 800여명중 사이버학습 수강자가 6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고 있다.

FP들이 선택하는 학습과정도 불황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상품 연구,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학습이 인기과정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VIP를 대상으로 한 세테크, 재테크 컨설팅 사례 중심의 학습이 늘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진 현재 상황에서, 금융설계에 관심이 있는 고객층은 비교적 금융자산에 여력이 있는 층으로 한정되고,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을 학습하여,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교육과정 선택도 변화가 있는 것이다.

싸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정화식(40세, 영업교육팀)과장은 “WEB 2.0시대를 맞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FP들과 자주 만나고, 싸이트 내에도 학습자 의견을 받는 컨텐츠를 운영하고, 수시 설문을 많이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웹사이트: http://www.hanwha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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