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지역 최초로 기업의 명칭을 네이밍한 ‘BS부산은행 조은극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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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09-03-12 13:15
부산--(뉴스와이어)--부산에도 기업의 명칭을 네이밍한 소극장이 처음으로 탄생한다.

부산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장호)은 조은극장과 1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협약을 맺고, PIFF광장 인근 남포동과 광복동에 새롭게 개관하는 조은극장 1관(약 300석)및 조은극장 2관(약 120석)의 명칭을 “BS 부산은행 조은극장” 1, 2관으로 확정하여 4월초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밍소극장은 부산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시민들에게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문화적 욕구 충족, 지역의 연극 및 뮤지컬 제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창작연극 및 뮤지컬 발굴 및 공연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메세나운동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네이밍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장학문화재단은 극장신설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활용하여 공연에 대한 안내와 홍보, 시민초청 공연관람의 기회도 제공하여 문화공연의 대중적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300석 규모의 “BS 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은 부산지역의 사설소극장으로는 최대규모로 좋은 관람여건의 제공으로 지역의 관객들에게 한층 높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네이밍을 통한 메세나활동은 해외 및 서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적용해 효과를 거둔 시스템으로 극장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페스티벌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네이밍을 통한 메세나는 그림의 떡일 뿐인 현재의 상황에서 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네이밍소극장 개관을 통해 중앙에 집중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 지역에서 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업들이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이 주는 창조적 기쁨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문화 소외층에 대한 지원강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기회 제공, 공연장 건립 및 운영 지원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고 문화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장학문화재단은 부산은행이 70억원을 출연하여 2007년 설립한 후 장학사업, 나눔 및 교육사업,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제1회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요산문학관 건립에 6억원을 기부하였고, 부산국제연극제, 부산예술제, 부산미술대전, 부산국제무용제, 요산문학상등의 문화사업과 시민초청음악회 개최, 복지시설, 학교 등을 방문하여 문화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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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문화홍보부 이용현부부장 051-633-7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