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국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침체 심화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와 산업생산의 부진이 이어지고 고용사정도 크게 악화

전년 4/4분기 GDP성장률이 △6.2%로 26년래 최대폭의 마이너스 기록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이어 보합세 지속(전년동월대비 ’08.12월 0.1% → ’09.1월 0.0%)

□ 유로지역 경제 : 침체 심화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생산과 수출이 뚜렷이 감소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비슷한 오름세(전년동월대비 1월 1.1% → 2월 1.2%)

□ 일본경제 : 침체 심화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광공업 생산은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3개월 연속 경신

* 전년동월대비로는 1월중 45.7% 감소 : 對미국 수출(-52.9%), 對EU 수출(-47.4%), 對아시아 수출(-46.7%)

전년 4/4분기 GDP성장률이 △12.7%(속보치)로 1차 석유위기(’74.1/4분기 △13.1%) 이후 최저 수준

□ 중국경제 : 성장 둔화

내수는 아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산업생산도 뚜렷이 둔화

전년 4/4분기 GDP성장률은 6.8%로 ’01.4/4분기(6.6%) 이후 최저 수준

2월중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6% 하락(생산자물가는 4.5% 하락)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큰 폭 하락

미국 주가는 경기부양 및 금융안정대책에 대한 회의감, 금융기관 손실 확대 등으로 급락

유로지역 및 일본 주가도 금융기관 및 기업의 실적 악화, 경기침체 심화 우려 등으로 하락

□ 미 국채금리 : 소폭 상승

美국채금리(10년 만기)는 정부의 구제금융 및 경기부양책 실시에 필요한 대규모 국채발행이 예상되면서 상승 (1월말 2.84% → 2월말 3.01%)

□ 미 달러화 : 강세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지역 경기침체 심화, 동유럽 금융위기 가능성 등으로 강세

엔화에 대해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막바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과 일본의 경기침체 등으로 큰 폭 강세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WTI 유가 상승, Brent 및 Dubai 유가 약보합

WTI 유가는 미 휘발유 및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하였으나 Brent 및 Dubai 유가는 수요 둔화 지속으로 약보합

* 2.20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2억 1,534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1,728만배럴 감소

□ 기타원자재가격 : 하락

2월중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곡물을 중심으로 하락

―옥수수(-7.5%)는 경기침체에 따른 사료용 및 바이오연료용 수요 감소, 소맥(-10.1%)은 중국* 및 미 대평원 지역 강우에 따른 가뭄 피해 완화로 하락

* 중국정부는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겨울밀 재배면적이 2.7일 10.1백만헥타르에서 2.20일 3.3백만헥타르로 감소하였다고 발표

―동(9.7%)은 중국의 재고 비축 전망으로 상승하였으나 알루미늄(-0.6%)은 LME 재고 증가 등으로 소폭 하락

금(1.6%)은 금 ETF의 매입 확대 지속*,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경향 등으로 상승

*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Gold Trust의 2월말 금 보유량은 1,029.3톤(사상 최대 수준)으로 전월말(843.6톤)대비 22.0%증가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감소세 지속

1월중 소비재판매는 설 연휴 기간 이동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 내구재판매(-19.8%)가 크게 부진하여 5개월 연속 감소(전년동월대비 ’08.12월 -4.7% → ’09.1월 -3.1%)

2월에는 설 연휴기간 이동* 등의 영향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로 전환하는 등 부진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 (업계 모니터링 결과)

* ’08.2.6~8일 → ’09.1.25~27일

□ 설비투자 : 감소세 확대

설비투자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업황 부진, 수입자본재 가격의 급등세 등으로 전월에 이어 큰 폭 감소(전년동월대비 ’08.12월 -23.0% → ’09.1월 -25.3%)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감소폭이 크게 확대(’08.12월 -38.5% → ’09.1월 -47.8%)

□ 건설투자 : 증가 전환

건설기성액(명목기준)은 공공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로 전환(전년동월대비 ’08.12월 -8.6% → ’09.1월 2.0%)

반면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토목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축이 더 크게 줄어 감소로 전환(’08.12월 30.7% → ’09.1월 -15.0%)

□ 제조업 생산 : 감소세 지속

1월중 제조업 생산은 국내외 수요 부진에 따른 감산 지속,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사상 최대폭 감소(전년동월대비 ’08.12월 -20.0% → ’09.1월 -27.0%, 전월대비 -10.2% → 1.5%)

IT업종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39.6% → -31.9%)하고 비IT업종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12.7% → -25.2%)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62.3% → 61.5%)하였으며 재고출하비율(S.A)은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으로 하락(129.4% → 126.8%)

□ 서비스업 생산 : 부진 지속

서비스업 생산은 수요 부진 등으로 3개월 연속 감소(전년동월대비 ’08.12월 -1.0%→’09.1월 -0.9%, 전월대비 0.4% → 0.3%)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운수업 등은 감소 폭 확대

2. 고용

□ 고용사정 : 크게 악화

1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생산활동 부진이 심화되며 감소 폭이 크게 확대 (전년동월대비 ’08.12월 -1만명 → ’09.1월 -10만명)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16만명→ +5만명) 크게 축소되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26만명 → -35만명)의 감소세가 크게 확대

비경제활동인구는 ’03.4월(+51만명) 이후 가장 큰 폭 증가(전년동월대비 ’08.12월 +42만명 → ’09.1월 +51만명)

1월중 실업률(S.A)은 3.3%로 전월수준 유지(’08.12월 3.3% → ’09.1월 3.3%)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오름세 확대(전년동월대비 1월 3.7% → 2월 4.1%, 전월대비 0.1% → 0.7%)

석유류 가격이 상승으로 반전하고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축수산물가격도 오름세를 지속

근원인플레이션도 석유류제외 공업제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전년동월대비 1월 5.2% → 2월 5.2%, 전월대비 0.2% → 0.4%)

□ 아파트 매매가격 : 하락폭 축소

2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수세 유입, 봄 이사철 수요 증가 등으로 낙폭이 축소*(전월대비 ’08.12월 -0.9% → ’09.1월 -0.7% → 2월 -0.3%)

* 서울, 광역시, 기타지방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가 완화된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은 5개월만에 상승으로 반전

아파트 전세가격도 계절적 수요, 서울 및 과천지역의 입주물량 소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 둔화 (전월대비 ’08.12월 -1.4% → ’09.1월 -1.2% → 2월 -0.3%)

4. 대외거래

2월중 수출은 영업일수 증가*(+2일)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품목과 지역에서 감소폭이 축소(전년동월대비 1월 -33.8% → 2월 -17.1%)

* 일평균 수출은 11.7억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감소세 지속(-26.1% → -24.6%)

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과 선박, 기계류 등 IT이외 품목 모두 감소세가 둔화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큰 폭 감소 (1월 -31.9% → 2월 -30.9%)

1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악화로 적자 기록 (’08.12월 8.6억달러 → ’09.1월 △13.6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내수·수출·생산 등에서 침체를 지속

소비와 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큰 폭 감소

생산면에서는 제조업의 감산이 지속되고 서비스업도 부진

서비스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고용사정도 빠르게 악화

소비자물가는 고환율, 국제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고 경상수지는 1월 들어 4개월만에 적자로 반전

향후 우리 경제는 내외수요 부진으로 침체국면을 지속할 전망

물가는 고환율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수요 측면에서의 하락압력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경상수지는 2월중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조사국 조사총괄팀 신현열 과장, 오태희 조사역 02) 759-4195,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