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산시 인민정부 당문홍 부시장 일행 포항 방문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당문홍 부시장 일행은 12일 오전 영일만항과 포항신항을 방문해 시찰하고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포항시청을 방문을 방문했다.
이날 당분홍 부시장은 윤정용 부시장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당산시도 포항시처럼 두개의 항구를 끼고 있고 철강공업이 발달 도시라는 점에서 도시환경이 비슷하다” 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철강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환동해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포항의 발전 잠재력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부시장은 “당산시는 항구와 공업구에 대한 고속도로, 철도 등 인프라가 잘되어 있고 석탄생산량이 전국 1위인 풍부한 자연조건이 갖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며 “두 도시의 우호·경제교류 확대를 통해 함께 윈윈하자”고 말했다.
중국 당산시는 지난해 7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도시로, 중국 하북성의 동부, 발해안 서쪽에 접한 도시로 인구는 720만명이며, 당산시 앞바다부근에 있는 조비전의 풍부한 자연조건을 활용해 대부두, 대공업구, 대강철소, 물류기지, 대전력, 대규모화학공업 등 국가프로젝트가 추진된 바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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