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진주 하씨의 옷 이야기’ 전시

대구--(뉴스와이어)--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2009년도 상반기 작은갤러리 테마전시로 『진주 하씨晋州 河氏의 옷 이야기』(전시기간 : 2008. 3. 17~6. 14)를 준비하였다.

진주 하씨의 옷과 부장품은 1989년 4월에 현풍 곽씨 문중이 달성군 구지면에 있던 12대 조모 진주 하씨의 무덤을 이장할 때 발견된 것이다. 1991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되었으며,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1년 동안 심열을 기울인 2차 보존처리 및 수복을 마무리하였기에 일반에 공개하고자 한다.

진주 하씨의 옷은 17세기 조선시대 옷의 형태와 재료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3년에 중요민속자료 제229호로 지정되었다.

전시는 <조선시대 회곽묘의 구조>, <옷에 담긴 죽음의 의미>, <옷과 함께 있는 부장품>의 세 주제로 구성되었다. 출토품 가운데 무명 저고리, 바지 등 의복류 5점과 편지 3점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진주 하씨의 옷과 함께 출토복식의 개념과 조선시대 상장례(喪葬禮)에 대해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웹사이트: http://daegu.museum.go.kr

연락처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 053-768-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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