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4월 분양예정...세계적 건축가 조병수 씨 설계로 관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건축계를 대표하는 그가 4월에 분양예정인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설계에 참여했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도시설계학과 건축학 석사를 마치고 그동안 국내에서 소설가 이외수의 화천 집, 황인용의 파주 헤이리 카메라타 음악감상실, 수곡리 ㅁ자 집, 헤이리 세 상자 집 등을 설계한 조병수는 그만의 예술관으로 건축물이 아닌 예술작품을 짓는다고 평가받아왔다. 그에 따라 이번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의 모습이 조병수의 손에서 어떻게 재창조될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일건설(대표이사 장종수)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는 직선과 곡선이 조화로운 라인으로 외관을 처리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예술작품 같은 아파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고층의 수직적 설계에서 벗어난 수평적 설계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아파트 층별마다 창호의 위치와 크기를 변형시켜 틀에 박힌 아파트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신을 시도했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박스(Box) 형태의 혁신적인 평면공법을 도입했다. 또한 기존의 획일적인 단지배치에서 벗어나 전후 동간거리를 훨씬 넓혀 개방감과 채광효과가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예술 아파트라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격답게 세대수는 257세대로 한정시켰다. 그것은 규모만 앞세운 대단지 고층 아파트로는 작품 같은 아파트를 구현할 수 없다는 한일건설의 강한 의지와 설계자 조병수의 뜻이기도 하다. 세대는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30.10㎡(149세대), 155.56㎡(42세대), 167.77㎡(4세대), 173.28㎡(26세대), 173.59㎡(36세대)의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가 들어설 청라지구는 송도, 영종과 함께 3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분양성공률을 보인 곳이다. 중앙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국제학교, 복합예술단지, MD앤더슨 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2010년 신설예정)과 인천지하철 2호선(2014년 개통예정)이 들어선다. 청라지구는 올 상반기에만 총 14개 블록에서 1만여 가구가 분양예정으로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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