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결과 발표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한 팀은 총 700여 팀. 세계화(global), 경제성(eco), 친환경(blue), 혁신(innovation), 명품(luxury), 사회공헌(CSR)이 6가지 키워드로 제시됐다.
예선 참가의 기회는 단 60팀에게만 주어졌고, 이들은 높은 수준의 마케팅 기획서를 통해 대학 생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 중 최종적으로 18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아이디어의 참신성 및 실용성, ▲논리적 완성도, ▲현상분석력, ▲발표력을 기준으로 사내/외 마케팅 전문가 14명이 본선 심사를 맡았다.
금년 대상에는 ‘블랙 다이아몬드’팀(충북대 김상오 등 4명)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i20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최우수상에는 ‘MSC1’팀(연세대 김홍대 등 3명)의 <북경현대 할인점 판매망 개설을 통한 중국시장 M/S 확대전략>, ‘The X-Files’팀(중앙대 김선우 등 2명)의 <Brand Identity와 연계한 전략적 Green CSR 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블랙 다이아몬드’팀의 김상오 씨는 (충북대학교 4학년) “학교에서 배운 마케팅 이론을 실제 현업에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어려운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나의 진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5,4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팀)에게는 현대차 중국 북경공장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년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을 통해 자동차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실제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올 초 투입한 300명 규모의 대졸 인턴사원을 1,000명 더 추가로 채용하고,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청년 봉사단 1,000명을 상·하반기 나눠 해외로 파견하는 등 총 2,30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2월 초에는 실제 해외 생산/판매법인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시행을 밝힌 바 있어,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모전 결과 및 수상작은 「제 10회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의 홈페이지(http://www.marketing-forum.co.kr)에 4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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