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작품공모 마감

부산--(뉴스와이어)--전 세계 영상인들의 디지털콘텐츠 축제인 “ Busan Universiade for Digital Content (이하 버디)"가 총 488편으로 작품공모를 마감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버디는 해마다 출품되는 작품의 수가 늘고 마감일 이후에도 뒤늦은 접수요청이 줄을 잇는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아마추어들의 PIFF'란 별칭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8일 마감된 작품접수 결과, 총 488편 중 국내 258편, 국외 186편의 작품이 참여하였고 ‘주니어 버디'에는 44편이 출품되었다. 부문별로는 픽션 301편, 다큐멘터리 47편,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부문 140편이다.

출품국가는 총 34개국으로 미국이나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올해엔 라트비아, 엘살바도르,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우간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작품접수가 이어졌다. 그 중에선 국가의 역사적 아픔을 그렸거나 그 나라만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영상들이 여러 편 접수 되었다. 세계적인 불황위기와 맞물려, 감독은 약자의 애환을 대변하듯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으려는 개개인의 극복의지를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해외 공동제작의 바람은 비단 헐리우드 뿐만이 아니다. 세계의 아마추어 영상인들도 문화와 언어의 벽을 넘고 영상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뭉쳤다.

이번 버디에서는 해외 공동제작 작품들이 유난히 많다. 필리핀, 중국, 호주, 일본과 손을 맞잡고 제작한 작품들이 버디의 문을 두드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더욱 드높여주었다.

버디는 세대 간 문화소통의 벽을 허물고 청소년들이 영상산업의 리더로 발전하는 기회를 도모하고자 기존의 행사와 더불어 ‘주니어 버디(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작품공모전)' 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처음 시작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주니어 버디' 에서도 고등학생이 제작했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완성도와 깊이가 있는 작품들이 눈에 띄여 4월 행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예심을 통해 3월 중순경 본선상영여부가 결정된다.

주니어 버디를 포함한 본선 상영작 발표는 홈페이지(www.bud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di.org

연락처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국내프로그램팀 고유경 051-620-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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