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아트센터, 뉴페이스큐레이터 공모전 개최

뉴스 제공
이탈치네마
2009-03-17 09:18
서울--(뉴스와이어)--송도디오아트센터에서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New Face 큐레이터 공모를 하였다.

공모전 1탄전시는 3월13일부터 3월25일까지 큐레이터 ‘사담’의 “Tock Tock ! 엉뚱한 초대” 이다. 가상큐레이터 S씨를 설정하여 젊은 신진작가들이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자신들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관장(정란기)은 선정된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가상 큐레이터 ‘사담’이라는 인물이라는 신선한 착상과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들의 전시로 창작의욕을 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4월에 전시되는 공모전 2탄의 경우에는 한 작가가 다양한 장르간의 소통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전은 작가가 기획자가 되는 원시스템 One System 특징을 가지고 있다”

1탄에 초대된 그들의 큐레이팅은 다음과 같다.

88만원세대 한국에서 대학을 막 졸업한 학생들이 작가로 살아남기!!
사담은 세명의 젊은 작가(김미량, 이현희, 주예지)로 이루어져있다. 이제 막 졸업한 학생이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정보나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미술판에 뛰어들기위한 방안으로 그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그룹 활동이다. 많은 작가들이 그룹 활동을 하면서 영감을 받고 서로 도움을 주었듯 우리도 할 수 있다! 고 당당히 외친다.

S씨의 젊은작가 발굴 프로젝트
큐레이터 S씨의 젊은 작가 발굴프로젝트-Tock Tock! 엉뚱한 초대전
젊은 작가가 작업을 지속함에 있어서 큐레이터의 발굴, 공모전 등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흔히 드라마나 만화 등에서 보면 우연히 찾게 된 천재들을 키워주고 성공시켜주는 사례가 나온다. 우리는 이런 꿈같은일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현실과 꿈과의 경계선에서 우리는 우리의 전시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현실에서는 적어도 당장의 우리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꿈같은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대입시켜 가상의 시나리오를 구상해 보았다. 가상의 큐레이터 S씨를 설정하고, 우리 스스로를 전시에 초대한다. S씨는 드라마틱하게 작가들을 만나고 염증나는 상황속에서 즐거운 전시를 기획하게 된다. 혹은 도발일지도 모른다. S씨의 젊은 작가 기획전은 잘나가기 위한, 혹은 살아남기 위한 젊은 작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소개>
김미량 <‘오리고, 채우고 만들다’ - 현대 풍경의 몽타주>
김미량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보이는 간판이 즐비한 풍경을 그려낸다. 매우 익숙하지만 버려진 풍경이고, 현대적이지만 향수를 자극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간판의 문자에서 오는 익숙함 ,그로인해 발생하는 연상 작용을 통해 화면을 구성한다.

이현희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신선한 야생의 공간 이현희의 작업은 여성의 방이라는 공간에서 시작한다. 여성의 방이란 여성에게 요구되는 시선들을 집합한 장소이지만 그곳을 마구 어지럽힘으로 인해 재미있는 상상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흩어져 있는 옷에서 풀이 자라나고 ,동물들이 뛰어다니며 싸구려 보석들도 넘쳐난다. 이렇게 변화한 공간은 매우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상상의 공간이다.

주예지
일기를 통해 드러나는 한 개인의 이야기
일기란 아주 사적인 기록이다. 비밀스럽고 가장 감추고 싶은 기억일 수도 있다. 작가는 그러한 일기를 그림으로 재구성을 한다. 그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이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 과거를 구성하고 추억하며 작가는 자신의 상징적인 물건들과 도상들을 통해서 동화 같은 공간을 구성하고 이러한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변해가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탈치네마 개요
이탈치네마는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문화 교류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국내외 파트너 유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활성화와 소통을 추구한다.
연락처

이탈치네마 정란기 02-575-367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