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09년 문화행사 시민참여자 및 자원활동가 공모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뛰어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은 개인의 관심분야 및 특기에 맞추어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공모프로그램 및 자원활동가 모집공고를 내놓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시민공모 및 자원활동가 모집을, 클래식 공연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SSF)’ 나누미 모집을, 마지막으로 서울 속 숨겨진 문화예술 명소 찾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서울문화예술탐방’ 시민명예스태프 모집을 눈여겨보면 된다.
희망·나눔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시민공모 및 자원활동가 모집 진행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천만 서울시민의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가 그 시작에 앞서 축제의 상징물 디자인 및 각 프로그램의 주역이 될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광장, 청계천, 5대 궁 일대에서 ‘궁(宮)' 을 테마로 펼쳐질 이번 축제의 시민공모프로그램은 볼거리 위주의 관람형이 아닌 소통을 위한 참여형 축제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공모는 크게 축제의 상징을 만드는 총 600만원 상금의 <서울탈 디자인> 공모, 재능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스타무대 <여러분 콘서트> 참가자 공모, 신명나는 두드림으로 개막을 알릴 <퍼레이드 난장> 출연자 공모, 흥겨운 ‘봄바람댄스’로 서울전역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칠 <꽃분홍 원정대> 출연자 공모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모집 기간은 3월 5일(목)부터 27일(금)까지이다. 지원은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 및 부분 우편접수로 이루어지며, 공모 및 지원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누며 그 진행을 도울 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 현장 행사진행 , 현장 홍보, 외국어지원, 행정지원, 온라인 홍보, 사무국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00여명에게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조의 리더로 활동하게 될 리더지원활동가는 3월 9일(월)부터 3월 20일(금)까지, 일반자원활동가는 3월 23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숨은 주역 ‘ SSF 나누미’ 모집
2009년 5월, 올해로 네 번째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음악축제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이하 SSF)’이 축제를 이끌어갈 자원봉사단 ‘SSF 나누미’ 2기를 모집한다. 지난해 활동했던 SSF 나누미 1기는 SSF 의 숨은 아티스트였다고 평가받을 만큼 페스티벌에 깊숙이 관여하여 성공적으로 역량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도 이들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행운을 누리는 동시에, 공연기획의 꿈을 가진 젊은이라면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SF 나누미는 크게 CLP(Classic Loving Parents)나누미 · 음악학도 나누미 · 일반 나누미로 나뉜다. 각 나누미의 활동내용 및 지원자격은 SSF공식홈페이지(www.seoulspring.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3월 1일(금)부터 4월 5일(일)까지 이메일(info@seoulspring.org)로 지원 할 수 있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SSF 사무국으로 발송하면 된다. 약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프린지페스티벌 기간을 포함, 4월 30일(목)부터 5월 18일(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2009년 ‘서울문화예술탐방’을 함께 이끌어나갈 시민명예스태프 모집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예술 명소를 찾아다니며 서울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그램에서 시민명예스태프 2기를 모집한다. 시민명예스태프는 ‘서울 속 미술이야기’, ‘서울 속 디자인 이야기’ 등 총 6가지 테마 안에서 원하는 테마를 선택한 뒤, 현장 진행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1만원/1회)를 지급 받는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시민명예스태프는 서울시민이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로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 다시 한번 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총 24명의 시민명예스태프가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이들은 오는 3월 26일(목)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목, 금, 토, 일요일에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체 테마 별 일정을 확인한 후, 활동하고 싶은 테마를 선정하고 명예스태프로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자기소개서 등을 간단히 작성하여 3월 19일(목)까지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낼 주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계천로 517 서울문화재단 4층 문화사업팀이며 이메일은 soyoung@sfac.or.kr, 기타 문의는 02)3290-7045로 하면 된다.
시민 참여 없이는 문화행사도 없다!
자원활동가 지원 동기는 사람마다 분야마다 가지각색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명망 있는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외국어 통역 지원자로 참여함으로서 이력을 더하고,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클래식 음악 팬들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나누미 활동으로 실무를 익히기도 한다. 한편, 은퇴 후에 즐길만한 여가활동을 찾던 중·노년 혹은 전업주부들은 다양한 문화행사의 지원자로서 새로운 삶을 찾기도 한다. 수요자를 넘어 문화행사의 생산자로서 서울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시민 자원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연락처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장 이현아 02-3290-7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