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재단, 2009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 실시
이번 공모의 지원대상은 시각예술분야 전공자 및 생활예술가라면 참여가 가능하고, 여성의 경험과 시각을 확장하고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주제를 우대한다. 또한,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작가 및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며 자기표현과 실험정신을 가진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위치한 스페이스 봄(8면체 가변설치 공간)에서의 개인전시공간이 2주 내외로 제공되며, 선정작가 전시준비 워크숍 및 전문가 (비)평문, 홍보물 제작 및 오프닝 행사 등이 지원된다.
2008년 처음으로 실시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총 5명의 작가-양은순, 박승예, 이수진, 최윤정, 김은옥-의 전시가 열려 작품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바 있다.
연세대 겸임교수이자 미술평론가인 임정희씨는 ‘미술관이나 화랑처럼 미술이 소통되는 전통적인 공간에서의 전시가 아니었던 까닭에 작가들의 관심과 일반시민들의 이해가 서로 충돌할 수도 있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근하지 않은 표현방식과 상이한 미적 기준들을 접하고 경험하게 되는 이러한 문화적 대화야 말로 관람자들뿐만 아니라 작가들도 타인이 무엇을 생각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와 공존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의미 있는 토론장이자 대화마당이 벌어지는 사건으로서의 예술적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09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의 접수기간은 2009년 3월 23일까지이며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들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포트폴리오와 작가노트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홍보담당 김나연 02-810-5045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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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0일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