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구청 월 1회 이상 재활용 나눔장터 정례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재활용품의 나눔과 재사용을 활성화하여 자원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원절약 문화를 정착코자 일부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시 12개 자치구에서 월1회이상 나눔장터를 운영하였으나, 그 장소가 지역적으로 서울 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도심권 및 서북권 시민의 나눔장터 이용이 불편하였으며, 이중 과반수 이상은 새마을 부녀회 등의 단체가 단순 기증품을 판매하는 알뜰장 형식이어서 전반적으로 전문성이 결여되고 시민참여가 적극적이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서울시 전 구청이 월 1회 이상 정례적으로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일반 시민의 판매 참여를 허용할 예정이어서 이제 서울시민 누구나 가까운 집근처에서 손쉽게 중고생활용품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재활용 나눔장터의 판매품목이 헌옷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기에 따라 또는 각 구 실정에 맞게 특색있는 장터를 운영한다.

금천구는 입학시즌을 맞은 2월에는 교복 및 학생용품, 5월에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 여름에는 휴가용품 등 생활주기와 계절에 맞는 테마를 정하여 테마장터를 운영하며, 구로, 성동, 광진, 강서, 강남, 강동도 시기별, 품목별 테마장터를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이 관심있는 품목의 테마장터를 찾아다니며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마포구의 경우 재활용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창작품 전시·판매를 겸하고, 홍대앞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 경제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어린이 워크숍 등 시장 내 문화·경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문화예술교육장터로 차별화해 나갈 예정이며, 서초구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경제 및 영어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월 둘째 및 넷째주 토요일에 원어민강사를 투입하여 영어로 판매를 실시하는 어린이 경제·영어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지역별 특색있는 나눔장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나눔장터를 활성화하면 연간 373만점 85억원 규모의 재활용품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서울시 재사용 문화 확산은 물론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등에 사용될 계획이어서 자원절약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타 구청별 세부 일정, 참가 방법 등은 각 구청 나눔장터 담당부서(가정복지과 또는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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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맑은환경본부 환경행정담당관 이무영 02-2115-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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