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진단 결과 발표

용인--(뉴스와이어)--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李泰鎔)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기후변화 조기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420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에너지진단 결과를 발표하였다.

에너지진단결과, 진단이 실시된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의 8.0%에 해당되는 549,333toe의 에너지가 절감되고 연간 약 1,463,397tCO2 의 온실가스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예상 투자비용 4,316억원 대비 에너지절감 예상금액은 연간 3,029억원으로, 투자비회수기간은 1.6년으로 예상된다.

2007년 진단 성과와 비교해보면, 에너지절감율은 3.7%(4.6%→8.0%)향상되었으며 절감잠재량은 28%(429,013toe/년→549,333toe/년) 증가하였는데 이는 에너지진단제도가 2년차로 접어들면서 진단기관들의 에너지진단 경험이 축적되어 진단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 ‘에너지진단’이란?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된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이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이용실태를 분석하여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방안을 제시하는 기술 컨설팅서비스로,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 toe 이상인 약 2,500여개의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해 5년마다 에너지진단을 받도록 제도화하여 2007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임.

업종별 분석결과, 화공업종에서 해당업종 에너지사용량의 10.3%인 287,674 toe/y(전체 에너지절감 잠재량의 52.3%에 해당)가 절감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화공업종이 연속공정으로 이루어진 에너지 다소비형 장치산업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사용설비별 성과분석결과, 개선건수가 가장 많은 설비는 펌프설비로 555건(15.8%)이 도출되었으며, 열사용설비의 경우 개선건수는 440건(12.5%)에 불과하지만 에너지절감잠재량은 179,743 toe/y로 전체 에너지절감잠재량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사용설비별 진단결과, 열사용설비 중에서 반응기는 개선안 도출 비율이 0.9%로 낮지만, 에너지절감잠재량 비중은 9.8%로 높게 나타나는데, 반응기의 특성상 가열과 냉각이 반복되는 공정 특성에서 절감안 도출이 될 뿐 아니라 반응기 상부로 배출되는 Vapor잠열을 회수하는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선요인별 분석결과, 폐열회수의 절감잠재량 비중이 40.6%로 가장 높고 설비 대체(21%)와 운전관리합리화(15.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폐열회수와 운전관리합리화는 투자비 회수기간도 1.0년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에너지진단 결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온실가스감축등록사업 지원, 진단 후 기술지도 및 성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연락처

에너지관리공단 검사진단지원실 주동현 대리 031-26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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