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업 인턴제로 귀농인 정착 돕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17일 오전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청년실업 및 미취업자중 농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농산업 인턴교육을 실시했다.
농산업 인턴은 영농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젊은 인력들에 대해 선도농가를 통해 농업기술과 경영, 정서적 측면에서 극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인턴교육에서는 지난해 농산업 인턴 경험자로부터 체험담과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사례발표와 영농에 대한 동기 부여 등 창업농에 대한 정책방향 등을 교육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산업 인턴 124명을 대상으로 6억2천10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59명을 선정해 3억5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인턴은 관심있는 품목의 선도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에서 실습을 통한 영농 재배기술을 습득한 뒤 영농정착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 이들은 농산업 인턴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적성과 재배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영농설계 및 교육훈련 실적에 따라 창업농업경영인과 신지식학사농업인 등의 경영개선자금을 융자 지원받아 전문인력으로 자립하게 된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젊은 인력과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영능력 향상, 유능한 후계인력 유입 등을 위한 다양한 영농정착 프로그램을 개발해 귀농인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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