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18대 김중겸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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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00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 김중겸(金重謙) 신임 사장이 3월 18일(水) 취임식을 통해 현대건설 사장으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김중겸 사장 취임식은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민자 SOC 사업단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계·언론계 등 각계 저명인사들의 취임 축하 동영상으로 시작된 취임식은 김중겸 사장 약력보고에 이어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김중겸 사장은 현대건설 사장으로서의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중겸 사장은 정든 고향집과 같은 현대건설에 대표이사 사장이라는 직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한 뒤, 현대건설을 다시 국내 정상의 자리로 올려놓은 전임 이종수 사장에 대한 성과와 노고에 대해서도 경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중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계에 있음을 말하며, 글로벌 경제·금융 침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선점해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김중겸 사장은 우선 미래창조경영을 강조했는데, 장기발전 전략과 비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미래성장엔진 창조를 위해 신수종사업 발굴 및 뉴 컨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환경·대체에너지·물관리·원자력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와 U-City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역량과 연관된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치경영시대를 맞이하여 고객과 주주, 내부 직원들의 실질가치를 중시하는 가치경영을 실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최고의 기업가치 달성을 위해 외형적인 실적개선 뿐만 아니라 핵심인재, 조직문화, 기술력, 브랜드 파워 등 모든 면에서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경영을 전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수익성 확보를 위해 ‘양(Quantity)’ 중심에서 ‘질(Quality)’ 중심으로 전환과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중겸 사장은 또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열린 경영을 실천해 갈 것을 언급했다.

끝으로, 인간중심 경영을 김중겸 사장은 강조하면서 현대건설이 건설대표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에 적극 이바지하고, 윤리경영·나눔경영 등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중겸 사장은 취임식장을 가득 메운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60년을 이어온 현대건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자세를 통해 글로벌 탑 리더로의 도약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중순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중겸 사장은 3월 17일(火) 현대건설 제 5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으며, 사장 취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장 내정 이후 본부별 업무보고를 사전에 진행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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