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수원역에 60호점 열고 ‘쾌속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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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09-03-18 09:07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 헬스&뷰티(Health & Beauty) 스토어 CJ올리브영의 확장세가 거세다.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지만, CJ올리브영은 신규매장 수를 적극적으로 늘리며 사업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사 내 AK플라자 3층에 60호점을 신규 오픈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50호점을 연 뒤 불과 7개월 만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기록한 점포수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산 지역에 53~55호점은 연달아 문을 열고 처음 서울과 경기권 이외의 지역으로 진출한 기록을 지닌 의미 있는 60호점이다. CJ올리브영이 수도권 지역의 안정세를 발판으로 지방으로 신규 점포를 늘려가는 공격적인 사업확장의 신호탄이 담겨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CJ올리브영 수원AK역사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과 백화점, 그리고 멀티플렉스 CGV수원이 하나의 상권에 들어있어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 CJ올리브영이 들어선 AK플라자 3층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영 플라자’가 위치한 층이다.

캐주얼 여성 의류 매장과 대형 서점 ‘북스 리브로’, 그리고 푸드 코트가 입점해 있어 CJ올리브영이 메인 타겟으로 하는 20~30대 젊은 여성의 접근이 쉬울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200㎡(약 59평)의 대형 매장으로 에스컬레이터 입구여서 이용자들의 쉬운 동선도 확보했다. 또 기존 CJ올리브영 매장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를 면세점 화장품 샵 수준으로 해 백화점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CJ올리브영 측은 수원AK역사점이 가진 위치적 장점을 고려해 일반 CJ올리브영 매장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60호점 오픈 여세를 몰아 CJ올리브영은 올 연말까지 추가로 10개의 매장을 열어 70호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경기에 좋은 입지를 선점해야 향후 경기 회복기에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확장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1012억 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은 27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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