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해역, 청어 대풍 예감
조사기간 중 어획된 총 어획량은 6,396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어획량인 3,734kg에 비해 171%, 평년에 비해서는 406% 증가했다.
제일 많이 어획된 어종은 청어로 전체 어획량의 약 94.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와 줄가시횟대, 기름가자미, 고무꺽정이의 순이었다.
해역별 우점종을 살펴보면, 주문진해역은 대구, 동해해역은 줄가시횟대, 죽변해역은 대게, 축산해역은 두가시자주새우, 포항해역은 기름가자미, 감포 및 울산해역은 청어로 나타났다.
특히, 청어의 어획량은 6,052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8kg에 비해 174%, 평년에 비해서는 565%로 증가했는데, 정점별로는 감포해역에서 6,045kg, 울산해역에서 7kg이 어획돼, 동해남부해역에서의 청어 어획량이 가장 많았다.
올 청어의 풍어는 겨울철 북한한류가 남쪽으로 길게 내려오면서 동해남부해역에 먹이생물이 증가해 청어 어군이 밀집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어의 평균체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cm정도 줄고, 미성숙개체는 증가하는 등, 질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청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자원 관리가 요구된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근해어업자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해 주요 수산자원의 어황을 예측하고, 청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한 자원관리방안 연구를 적극 수행할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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