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선로 건설사업,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적기준공 차질 우려
특히, 2009. 3. 18(수) 경남 밀양시 등 5개 지역 주민들이 녹색연합과 연대하여 강남구 삼성동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765kV 신고리-북경남 등 4개 송전선로에 대한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하였음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타 지역으로의 경과지 변경은 제2, 제3의 민원발생이 예상되어 사실상 변경이 어려운 실정이며 건설사업 취소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되어 수용이 곤란한 실정임
한전은 그동안 원활한 사업추진과 민원 해결을 위해 사업별 민원 협의와 사업설명회 및 지역지원사업 제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주민들은 송전선로를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하다가 여의치 않자 이제는 원칙적인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는 실정임
앞으로 민원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적기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임
전력사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며, 대안 없는 지역 이기주의로 인하여 공익사업이 지연되어서는 곤란함
이번 집회와 관련된 송전선로 및 지역주민은 아래와 같음
○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 경남 밀양시·창녕군 주민 500명
- 사업목적 : 신고리원전 발전력 수송 및 영남지역 안정적인 전력공급
- 사업내용 : 길이 91㎞, 철탑 162기 (2010.12월 준공예정)
- 추진현황 : 2008.8월 착공, 용지확보 및 기초공사중
○ 765kV 신안성-신가평 송전선로 :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수양리 주민 30명
- 사업목적 : 동서 전력계통 연계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 사업내용 : 길이 80㎞, 철탑 154기 (2009.6월 준공예정)
- 추진현황 : 2004. 8월 착공, 철탑조립·가선공사중
○ 진도-제주 직류연계 송전선로 : 전남 진도군 주민 100명
- 사업목적 : 제주 및 진도지역 전력수급 안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사업내용 : 길이 35㎞, 철탑 109기 (2011.9월 준공예정)
- 추진현황 :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협의중
○ 345kV 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 충남 당진군·아산시 주민 200명
- 사업목적 : 충남 북부지역 전력수요 증가 대비
- 사업내용 : 길이 47㎞, 철탑 119기 (2012.12월 준공예정)
- 추진현황 :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시행중
웹사이트: http://www.kepco.co.kr
연락처
송변전건설처 송전건설팀 이북창 차장 02-3456-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