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3월 상반기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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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9-03-18 09:58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3월 상반기 경매동향

[매각률(낙찰률. 경매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1. 서울

(1) 아파트

15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57건이 매각됨으로써 36.1%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2월 하반기의 37.2%에 비해 약간 하락한 수치나2월 상반기 49.2%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3구는 37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4건이 매각됨으로써 37.8%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2월 하반기 48.6%에 비하면 무려 10%가까이 주저앉았다. 수회 유찰되어 가격이 많이 하락한 아파트 위주로 매수가 이루어질 뿐 본격적인 추격매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전망과 골 깊은 경기불황이 본격적인 매수세가 형성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2) 다세대

56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30건이 매각됨으로써 53.6%의 매각률을 보였다. 2월 하반기 48.6%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아파트의 매각률이 떨어진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아파트는 한동안 관심이 집중됨으로 인해 유찰 횟수가 많은 물건이 줄어든 대신 관심권에서 다소 멀어져 있던 다세대는 아직 유찰 횟수가 많은 물건이 좀 더 남아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 경기

아파트와 다세대 총 70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70건이 매각됨으로써 38.6%의 매각률을 보이고 있다. 2월 하반기 매각률은 41%.

분당 아파트의 경우 5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8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31%를 보였다. 2월 하반기 매각률은 40%.

3. 인천

아파트는76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4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31.6%를 기록했다. 2월 상 하반기 모두 49%를 유지하던 매각률이 무려 18%넘게 하락한 것이다.

다세대는 51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7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52.9%를 나타냈다. 이 역시 2월 하반기 65.1%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그 동안 타 지역의 매각률이 급격히 상승할 때 인천지역의 매각률 상승은 주춤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3월 상반기 들어 타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매각가율(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매각가)]

1. 서울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78.1%로 2월 하반기 76.5%에 비해 약간 상승하였다.

다세대 매각가율은 80.3%를 기록했다. 2월 하반기 매각가율은 80.5%.

강남3구 아파트 매각가율은 75%로 2월 하반기 76.2%에 비해 하락하였다.

(2) 사례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이 약간 상승하였음에도 강남3구에서는 매각가율 85%를 넘은 아파트가 하나도 없었다. 서초구 잠원동 현대훼밀리 아파트 805호(84.5㎡. 감정가 6억8,000만원)는 29명의 응찰자가 몰렸음에도 매각가는 감정가의 83%인 5억6,441만원에 그쳤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76.6%를 기록해 2월 하반기 74.4%에 비해 상승하였다.

다세대 매각가율 역시 78%를 기록해 2월 하반기 77.7%에 비해 상승하였다.

반면 분당지역 아파트는 76%를 기록해 2월 하반기 79.8%에 비해 하락하였다.

(2) 사례

매각가율이 상승한 경기지역의 경우 평택시 서정동 태림하이츠빌라 9동 502호(41㎡. 감정가 3억3,000만원)는 9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48%인 4억8,790만원에 매각되기도 했다.

반면 경기지역 중 하락세를 보인 분당의 경우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A-301호(150.9㎡. 감정가 14억원)는 9명이 응찰하였음에도 감정가의 67%인 9억3,150만원에 매각되었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5.8%로 2월 하반기 81.8%보다 상승하였다(다세대는 비정상적인 사례로 인해 매각가율이 141%를 기록해 분석대상에서 제외).

(2) 사례

남구 용현동 우성 아파트 102동 1009호(59.5㎡. 감정가 1억4,500만원)는 22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98%인 1억4,138만원에 매각되었다.

[평균응찰자수(경쟁률)]

1. 서울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7.2명으로 2월 하반기 11.2명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다.

다세대는 9.5명으로 2월 하반기 7.5명 보다 오히려 늘기는 했으나 앞으로도 상승곡선을 그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남3구 아파트는 9.1명으로 2월 하반기 12.1명에 비해 하락하였다.

(2) 사례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131.8㎡. 감정가 17억5,000만원)는 5명이 응찰하였다. 매각가는 감정가의 76%인 13억2,360만원.

2. 경기

(1) 동향

경기지역 아파트 및 다세대 평균응찰자는 7.3명으로 2월 하반기 6.7명보다 늘었다.

그러나 분당지역 아파트는 5.6명으로 2월 하반기 10.7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 사례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 아파트(84.9㎡. 감정가 6억5,000만원)는 6명이 응찰하였다. 매각가는 감정가의 75%인 4억8,898만원.

3. 인천

(1) 동향

아파트의 경우 평균응찰자수 9.7명으로 2월 하반기 14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다세대는 9명으로 2월 하반기 10.6명 보다 감소하였다.

(2) 사례

서구 석남동 동남 아파트 2동 110호(42.2㎡. 감정가 9억5,000만원)는 9명이 응찰하였다. 매각가는 감정가의 86%인 8억1,9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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