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결과에 의하면 전국 연평균 산불 건수는 1980년대에 179건, 1990년대에 402건, 2000년대에 491건으로 2000년대가 1980년대에 비해 2.7배 증가하였음.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산불은 인간의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봄철의 온도 상승과 습도의 감소는 자연적인 요인이던, 인위적인 요인이던 우리나라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앞으로 산불에 취약함을 의미함.
일반적으로 산불의 발생은 기온, 습도, 뇌전, 풍속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데 분석한 기상요소의 변화를 보면, 전국 봄철의 평균기온 , 평균최고기온 , 평균최저기온은 모두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0.6℃ 상승하였음.
- 전국의 연평균기온 또한 2000년대가 1980년대에 비해 0.6℃ 상승하였음.
전국 봄철의 지면온도는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0.5℃ 상승하였음.
반면에 전국 봄철의 상대습도와 최소습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 2000년대가 1980년대에 비해 평균 상대습도는 9%, 평균 최소습도는 13% 감소하였음.
전국의 봄철 및 연 평균 풍속은 2000년대가 1980년대에 비해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뇌전일수는 2000년대가 1980년대에 비해 봄철 평균의 경우 0.9일(50%), 전국 평균의 경우 5.3일(44%), 증가하였음. 이는 앞으로 번개와 같은 자연현상에 의해서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함.
봄철 지역별 기온, 습도, 뇌전, 풍속의 변화경향을 보면, 동해안 지역(속초, 대관령, 강릉, 원주)과 서울의 평균기온은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0.7~1.4℃, 평균 최고기온은 0.5~1.4℃, 평균 최저기온은 0.4~1.6℃ 상승하였음. 반면에 동해안 지역과 서울의 봄철 상대습도는 0~10%, 최소습도는 5~19%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동해안지역과 서울에서는 뇌전일수가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0.4~1.5 일 증가하였음.
2006년 8월 사이언스에 발표된 지구온난화와 미국의 산불발생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온도 상승이 산불의 지속기간과 강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졌음.
미국 서부에서 1970~1986년 기간과 1986년 이후의 기간을 비교한 결과 온도가 높았던 1986년 이후 산불의 발생빈도가 4배 증가하였으며 산불에 의해 탄 면적은 6배 증가하였다. 이와 유사한 결과가 캐나다에서도 보고되었음.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중국, 아마존 산림 등을 포함하여 많은 지역이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산불의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산불의 증가는 농업, 생물다양성, 건강, 관광 산업 등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이언스(2008년 3월)의 발표에 의하면 산불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증가시켜 전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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