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김이운)는 최근 서해 주요 어업자원의 변동 및 특성을 분석한 내용과 2008년 한 해 동안 발간한 총 52편의 주간 해·어황 정보지를 모아 수록한 「황해 해·어황 정보」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황해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해 발간한 것으로, 관련 어업인과 유관기관, 언론기관, 연구 및 교육기관 등 130여 곳에 배부함으로써, 연구결과가 수산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코자 한다.

본 정보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연근해 일반해면어업 어획량 중 서해에서의 어획비율이 1980년대 16% 이상에서 2008년에 10%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류 어획량과 어획비율은 줄어든 반면, 패류 어획비율은 증가해 서해안을 대표하는 주요 어종이 변화하고 있다.

서해에서의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은 서해로 들어오는 회유성 어종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80년대 이전 서해 전체 어류어획량의 30%이상을 차지하던 참조기와 갈치의 어획비율이 지난해는 10%이하로 줄었다.

반면, 멸치의 어획량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멸치 어획량은 2만4천여 톤으로 서해 어류 전체 어획량의 40%를 차지해 멸치가 서해 주요 어업자원의 하나로 떠올랐다.

이처럼 서해 주요 어업자원은 비교적 수명이 긴 대형 고급어종에서 수명이 짧은 중·소형의 저급어종으로 전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 정보지는 밝혔다.

이는 주요 어획대상종을 집중적으로 어획한 결과로, 서해의 어획물 조성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종에서 낮은 어종으로 대체되는 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 30년 동안 우리나라 연근해 수온이 1~2℃ 상승한 수온의 변화도 주요 어획종의 변화에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이번에 발간한「황해 해·어황정보지」가 어업현장의 어업인들이 서해 어업자원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자원회복을 위한 정부시책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유관기관의 수산시책 수행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수산정보지를 수시로 발간해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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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032)745-0560, 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