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잡셰어링 ‘Activity 인턴’ 16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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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09-03-19 09:13
서울--(뉴스와이어)--종합 생활문화기업 CJ그룹(www.cj.net)이 일자리 나눔(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하고자 ‘액티비티(Activity)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

CJ그룹은 계열사인 CJ푸드빌, CJ CGV, CJ올리브영 3개사에서 연간 1650명의 인원을 선발하는 액티비티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부족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CJ는 당초 계획에 없던 청년 인턴 제도인 액티비티 인턴십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불안정한 환율 시장 등 경영 불확실성에 올해 채용 규모를 확정 짓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 액티비티 인턴십을 실시하기로 한 것.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CJ는 그룹 내 1만 7000여명 전임직원의 연봉을 동결할 방침이다. 또 올해 채용할 예정인 신입사원도 지난해 대졸 초임 수준으로 동결한다. 잡셰어링 취지에 걸맞게 기존 직원의 임금 삭감이나 반납이 아닌 동결로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액티비티 인턴십은 종합 생활문화기업인 CJ그룹의 강점을 살려 외식업의 CJ푸드빌과 극장운영업의 CJ CGV, 그리고 유통업의 CJ올리브영에서 모집 직무를 각각 선정했다.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활동적인(activity) 직무를 통해 인턴 생활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근무기간은 최소 2달 이상으로, 인턴 개인 평가에 따라 근무기간은 연장 될 수 있다. CJ는 액티비티 인턴 수행 시 근무 성과가 우수한 인턴 사원은 추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인턴 활동 평가 결과를 환산해 정규사원 채용시험 때 가산점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CJ CGV와 CJ올리브영은 액티비티 인턴십 참가자들만이 향후 정규사원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둬, 인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운영한다.

액티비티 인턴십 지원자격은 초대졸 이상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 액티비티 인턴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CJ CGV 액티비티 인턴은 CJ CGV 홈페이지(http://www.cgv.co.kr)에서 각각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마감은 오는 31일 18시까지다.

CJ㈜ 인사팀의 이성욱 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CJ그룹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이란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청년 인턴 제도를 CJ그룹사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액티비티 인턴을 통해 지원자는 사전에 근무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험을 하고, 회사입장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평가하는 채용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대졸 인턴 공채 전형도 현재 진행 중이다. 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CJ헬로비전 △CJ홈쇼핑 △CJ GLS △CJ올리브영 등 총 8개사로, 오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4단계에 걸쳐 최종 17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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