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소년원 퇴원을 자진해서 연기하는 학생들의 향학열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 고입·고졸검정고시를 위해 소년원에 남기로 한 21명이 그들이며, 이중 한 달 이상 퇴원을 자진 연기한 학생은 4명에 달한다.
※ 전국 9개 소년원학교 학생 361명이 2009년도 응시 계획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정모군(17세)은 주의집중력 부족 등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고등학교 1학년을 자퇴한 뒤 방황하다 소년원에 들어왔다.
정군은 인성교육 전담 소년원인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에서 미술치료 등 인성교육을 받으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은 후 부모님의 소망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회로 돌아가는 것을 74일이나 미루며 소년원학교에서 검정고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에 재원 중인 김모양(19세) 등을 비롯한 학생 22명은 2008년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 고졸검정에 도전하고 있다.
법무부는 비행, 가출,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검정 고시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시험 1~2달 전부터는 야간 자율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2009년 3월에는 도서출판 신정훈사로부터 고입·고졸 사이버학습 콘텐츠 35종을 무상지원 받아 법무부 자체 IT시스템인 “소년보호 교육종합관리시스템(TEAMS)”에 탑재, 소년원학생의 검정고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8년의 경우 747명이 응시, 471명이 합격(합격률 63.1%) 하여 이 가운데 73명(고등학교 38명, 대학교 35명)이 상급학교에 진학하였다.
* 퇴원연기 : 『보호소년 등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제83조에 따라 진학, 기능자격 취득 등이 필요하여 해당 소년원 학생과 보호자가 희망할 때 ‘보호소년 처우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퇴원일을 최대 6개월 까지 연기하는 제도로 '08년 한 해에만 68명이 이 제도를 통해 학력, 자격 취득 등을 함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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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년보호과 02) 2110-3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