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우유, 날개 달고 해외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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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코스피 005180
2005-03-29 15:45
서울--(뉴스와이어)--국내 가공유 부문의 대표 브랜드인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1974년에 출시되어 30년이 넘도록 독특한 용기 모양과 맛으로 사랑 받아온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작년 매출 1,100억원을 달성, 바나나맛 우유 시장의 80%이상을, 그리고 가공우유시장의 35%의 시장점유율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하반기에는 장기 불황 여파로 고급우유시장의 감소 등 전체적인 우유시장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24.5%의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장수히트상품이 불황에 강하다는 시장의 속설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금년 4월초부터는 미국에서도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003년부터 바나나우유의 해외 진출을 모색했던 빙그레는 중국에 테스트 마켓용으로 첫 수출을 시작하였고 재미 교포들이 빙그레 홈페이지에 국내 있었을 때 애용하던 바나나우유를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여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 하기로 결정, 판로를 확보 하였다.

1차로 우선 1,000box를 선적했고 1차 선적분이 도착도 하기 전에 2차 주문물량이 쏟아지는등 벌써부터 대박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에 수출하는 바나나우유는 용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지모양이 아니고 팩 형태이다. 유통기한이 7일인 기존 제품은 수출이 불가능하나 멸균 처리 팩에 담게 되면 유통기한이 12주(84일)로 늘어나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인의 바나나 우유가 세계인의 바나나 우유가 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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