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감사의 편지쓰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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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코스피 088350
2009-03-19 09:56
서울--(뉴스와이어)--‘요즘 같은 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 어떨까요?’

생명보험업계 FP∙임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메일, 문자메세지 등 디지털시대의 편안함을 잠시 접어두고, 사람 사이의 정(情) 을 느낄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대한생명(대표이사 신은철 부회장, www.korealife.com)은 ‘감사의 편지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30분, 대한생명의 2만명의 FP들이 컴퓨터 자판대신 볼펜을 들고 고객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시간이다. 평소에 자주 만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못했던 고객들에게 글을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낸다. 더 솔직하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 자주 얼굴을 보지 못했던 고객들에게는 정성들여 쓴 편지를 전하며, 다시 한번 안부를 전하고 앞으로의 만남을 약속하는 것이다.

‘감사의 편지쓰기’ 캠페인은 고객과 동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서로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편지의 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한생명은 전국 600여개 지점에 우체통을 설치했다. 각 지점별로 매일 한명의 FP가 편지를 챙겨 발송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점내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편지쓰기 릴레이’ 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지점장이 한 명의 FP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면, 편지를 받은 사람이 다른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사랑 전하기다.

대한생명은 올해의 영업화두를 ‘가족사랑’으로 선정하고 ‘가족사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의 편지쓰기’ 뿐만 아니라, 고객감동수기 공모 등 감성마케팅을 통해 직장가족 및 이웃가족을 포함한 확대된 가족의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우리가족에서부터 시작한 가족의 소중함을 직장 및 이웃에까지 전파하자는 의미다.

삼성생명에서는 CEO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하루에 한 통, 아침업무 시작 전 고객에게 자필로 감사 편지를 쓰고 있다.

‘자필DM 캠페인’이라 불리는 이 제도는 평소 연락이 쉽지 않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07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자필편지를 통해 고객의 믿음과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고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금까지 200만통의 편지가 전달되었다.

교보생명도 편지를 통해 고객의 안부를 묻는다.

교보생명 보험금심사팀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000여 통씩 암진단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매일 아침 별도로 마련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암보험금 청구고객 명단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보험금 수령 여부와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을 자필로 작성해 보내고 있다.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암선고를 받아 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고객들에게 마음을 담은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보험금심사팀에 근무하는 42명의 직원들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보낸 편지는 모두 5천 여통. 1인당 100통을 넘게 썼다. 이밖에, 임직원들도 2007년 9월부터 현재까지 고객들에게 약 27만 여 통의 감사편지를 보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wha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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