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에서 홀몸노인들은 가장 원하는 것으로 건강해 지는 것(38%)과 일자리(29%)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 중 94%가 일자리가 없는 상태이며, 87%가 본인의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생계, 외로움, 자녀문제, 사망 후 장례 등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이번 조사결과를 홀몸노인에 대한 일자리 확충, 의료혜택 확대, 생계지원 등에 대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154명의 홀몸노인에 8,640 통화의 안부전화 드려
120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이 지난 1년간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어려움을 파악하여 해결해 드리는 홀몸노인 안심콜 서비스를 펼치고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작년 3월10일 홀몸노인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54명의 노인에게 8,640 통화의 안부전화를 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총 8,640건의 통화 중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안부 등 말벗통화가 74%, 해당구청, 보건소 등과 연계한 진료일, 수당지급 등의 필요한 안내나 정보를 드린 것이 12%, 화재나 질병 등의 긴급한 상황에서의 통화도 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0다산콜센터는 최근 경제난으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당초 86명이던 서비스 대상을 이번 3월부터 120명으로 늘렸으며 앞으로 200여명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 이상의 정이 돈독
말벗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중에는 전화해 주는 상담원들이 고마워 꼭 한번 만나보기를 희망하는 노인들도 많고, 상담원 중 상담업무가 없는 휴일 시간을 이용해 직접 찾아뵙고 전화로 다하지 못한 얘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가족 이상의 인연을 맺고 지내 잔잔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실제로 생신을 맞으신 김00할머니(신당동,70세)를 직접 방문해 생일축하를 해드리거나, 거동이 불편하지만 애완견과 동네산책을 낙으로 삼고 계시는 강00 할머니(종암동,73세)에게는 삼발이 지팡이를 선물해 드리기도 하였다.
또 암이 재발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김00 할머니(공릉동,86세)를 위해 상담원이 대신 노인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여 보험 혜택을 받도록 해드린 사례, 또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밤에도 형광등을 잘 켜지 않으신다는 할머니에게 전자 벽시계를 선물해 드린 경우도 있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종이 수거를 하는 박00 할머니(마장동·76세)를 위해 상담원이 겨울에 필요한 손 보습 크림을 비롯한 세안용품을 신년 새해 선물로 보내드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담원들의 정성에 지난 연말에는 함00할아버지(만리동,82세)가 김장을 도와주고 밑반찬을 만들어준 상담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꿀단지를 들고 콜센터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홀몸노인 방문 의료봉사도 펼쳐
또한 지난 7일에는 1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날 120다산콜센터 봉사모임 '다산나누미' 봉사단 이상일 단장(큰사랑 노인전문병원장)이 10여명의 상담원 및 직원들과 함께 홀로 계신 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질환을 진료하고 간단한 치료와 처방을 해 드렸으며, 그 간 적립한 ‘천원의 보람’ 성금으로 쌀 한 포대씩을 전달하였다.
‘천원의 보람’은 고객만족추진단 직원들이 매월 천원씩 적립한 성금으로 120다산나누미 봉사활동시 위문품 전달이나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소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 날 방문을 받은 황00 할머니(82세, 홍은동)는 "평소 적적할 때 친손녀처럼 정답게 전화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허리가 아파 병원에도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집까지 방문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120다산나누미....토요일의 천사
120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 되면 상담실 밖으로 특별한 외출을 한다. 바로 '120 다산나누미'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작년 3월 상담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120다산나누미(단장 이상일)는 매월 120의 홀몸노인 안심콜을 받고 있는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 또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등을 방문해 목욕봉사, 시설물 정비와 청소, 손맛사지, 급식 봉사, 말벗은 물론이고 의료활동도 하여 토요일에 방문하는 천사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지난해 3월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아동복지 생활시설인 송죽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립양로원, 서울노인복지센터, 중계노인복지관, 마포노인회관, 구로노인복지관 등 지금까지 8개 시설, 20회의 봉사활동을 하여왔다.
특히 아동복지 생활시설 송죽원과는 자매결연을 맺어 밀린 빨래 세탁과 집안의 묶은 때 청소는 물론이고 아동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화단조성, 학습지도과 야외 나들이를 같이 하는 등 지금까지 총 8회의 봉사를 통해 상담원이 아동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언니들이 되었다.
이러한 헌신적인 봉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송죽원은 올 1월 120다산콜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진은실 상담원은 "매월 한 차례씩 상담실을 벗어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봉사활동이 참으로 뜻 깊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고, 또 고객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상담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앞으로도 시민고객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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