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08년 당기순이익 4,259 억원 시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은 2008년 4,2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이익의 감소, 희망퇴직금 지급, 대손충당금 적립금의 대폭 증가 등으로 2007년 대비 9.0% 감소하였으며,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는 각각 0.73%, 10.46%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007년에 있었던 출자전환 주식의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2008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며, 이는 순이자 마진 개선에 따른 순이자수익의 증가와 비이자수익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자산최적화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마진은 2007년의 2.62%에서, 2008년에는 3.26%로 64bps 만큼 대폭 향상되었으며, 특히 4분기중의 순이자마진은 3.56%로 크게 개선되었고, 그 결과로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비이자 수익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하였으며, 이는 투자상품판매 수수료 수입은 감소하였으나, 증권수탁관리 및 보험상품판매, 외환부분에서의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판매관리비는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하여 전년 대비 5.4% 증가하였으나, 총수익경비율은 2008년말 현재 49.6%로 전년 대비 6.4%p 개선되었다.

2008년중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문제기업 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 설정 및 향후 예상되는 전반적인 신용 여건의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설정 등으로 전년 대비 3,272억원 증가하였다. 국내 및 세계 경제악화, 신용위험 등의 부정적인 여파로 2008년도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 (NPL Ratio)는 1.24%가 되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97.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2009년 신용 여건은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한국씨티은행은 2008년 4분기에 1조원 이상의 보통주(Teir-1) 및 후순위채권(Tier-2)을 발행하였다. 표준모델을 적용한 바젤II 기준하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2.71%로 추정되며, 국내은행 평균 12.19%보다 높으며, 특히 기본자기자본(Tier I) 비율은 10.57%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대출자산은 전년 말 대비 5.4% 증가하였으며,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기업/공공대출금 부분 및 신용카드 부분에서 전년 말 대비 각각 14.9%, 18.2% 증가하였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정기예금, 외화예금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15.1% 증가하였다.

하영구 은행장은 “2009년에 한국씨티은행은 핵심 프렌차이즈 강화,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및 리스크관리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언급하였다.

한국씨티은행 개요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선진 금융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 부채 상환 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돼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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