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전 응원 위해 포항 방문한 가와사키 응원단장 ‘야마사키'씨 인터뷰

포항--(뉴스와이어)--“포항이 상당히 잘 정돈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고 서포터스의 응원도 열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스틸야드의 경기장 시설도 다른 나라에 비해 뒤지지 않는 훌륭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 가옥 흥미롭고 포항 대게와 오징어 먹고 싶어요. ”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챔피언리그 포항스틸러스와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195명의 일본 응원단을 이끌고 온 야마사키(29)씨는 포항에 대한 첫 인상을 이렇게 말했다.

-포항이 첫 방문인데 포항에 대해 평소에 잘 알고 있나?
▲ 포항하면 포스코가 떠오르고 포항스틸러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예전에 이동국이 이 팀에서 뛰었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잘 모르겠다.

-포항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과거 일본인 가옥촌 복원, 대게, 성게알, 문어 등 맛있는 음식 개발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
▲(포항시의 일본어판 관광 홍보물을 보면서) 옛날 일본인 집단가옥 복원은 상당히 흥미있는 소재라고 본다. 대게와 성게알, 오징어는 돌아가기 전에 꼭 한번 맛보고 싶다.

-응원단은 모두 몇 사람이 왔는데 왜 포항에서 숙박을 하지 않나?
▲ 모두 195명이 왔다. 20여명 단위의 소그룹 별로 왔는데 포항에 단체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없다고 해서 경기가 끝나는대로 서울로 이동해 숙박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혹시 포항시의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일본 니가타 알비렉스팀과 포항스틸러스팀이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알고 있다. 양국의 자치단체간 이같은 스포츠 교류는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기가 꼭 이뤄졌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양도시간 친선이 두터워졌으면 좋겠다. 또 가와사키와도 정기적인 친선경기가 이뤄좋겠다. 그러면 포항에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다.

-가와사키는 어떤 도시인가?
▲포항과 마찬가지로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축구를 통해 문화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포항과 비슷하다. 도시 곳곳에 축구도시 홍보물이 세워져 있고 서포터스도 잘 조직돼 있다. 포항도 축구를 통해 도시를 홍보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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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보담당관실 홍보기획담당 054-270-233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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