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50건(270명)으로 이중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3~5월에 발생한 사고가 57건(64명)으로 전체 산악사고 건수 대비 22.8%나 된다. 특히 월출산 등 산세가 험한 지형적인 제약요소에 따른 소방헬기 출동사례도 24건(21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4시께 월출산 천황봉에서 등산객 이모씨(51)가 통천문 부근에서 하산중 실족해 골절 및 두부출혈상을 입어 소방헬기와 구조구급대가 긴급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8일 오후 12시56분께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에서 등산객 이모씨(54)가 밧줄을 잡고 등반중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가 긴급 출동하는 등 봄철 산악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25개산 390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과 61개소의 헬리패드에 대해 일제정비 및 주변정리를 본격화했다.
또 산악사고 및 산불방지 예방 캠페인 전개, 주요 등산로 입구 안전판 제작 설치 2개소(천관산·백운산), 산악지역 내 간이구조 구급함 점검·정비 29개소, 봄·가을 주요시기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 전개 10개소 등을 추진하는 등 산악 사고시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구조 활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시 험준한 산악지형 등으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경우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소방헬기에 119구조대원을 탑승시켜 사고현장에 투입하고 인명구조견을 활용해 수색구조 활동에 나서는 등 입체적인 구조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무리한 산행을 하다보면 잠복해있던 심장질환이 재발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가장 체력이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상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산행을 자제하거나 혈관 확장제를 준비하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방호구조과 061-286-0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