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1일 남도미향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5년 내 브랜드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본금 5억원 규모의 유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생산업체가 각각 대형유통업체들을 상대로 제품 판매에 나서 브랜드파워를 갖지 못해왔던 점을 보완, 회원사는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회사는 판매를 전담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사)남도미향은 지난 1월 유통회사 CEO 모집공고를 실시, 회사설립 추진위원들의 철저한 심층 면접을 통해 김도출(52)씨를 회사대표로 선정했다.
김도출씨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종합기획실, 중소기업 제품 판매센터장으로 25연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유통회사 매출을 크게 높이겠다는 각오다.
유통회사는 4월 1일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되며 (사)남도미향 브랜드 사용업체가 51%, 유통회사 CEO가 49%를 공동 출자하는 형식이다.
전남도는 남도미향 유통회사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남도미향에 대해 대형 영리법인 형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일부 부실 업체를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신규업체를 대거 영입하기 위한 정리작업을 착수토록 권고키로 했다.
지난 2005년 선보인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은 현재 57개 업체 134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남도미향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매출실적도 지난 2005년 972억원에서 2008년 1천400억원을 상회하는 등 매출이 급증해 향후 유통회사까지 설립 운영되면 전남의 친환경 가공식품의 국내외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사)남도미향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생산업체의 품질관리도 중요하지만 대외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는 유통회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유통회사 설립을 계기로 남도미향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에서의 교섭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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