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최우선 배우자조건이 50%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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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9-03-23 09:26
서울--(뉴스와이어)--미혼남녀들은 결혼상대를 고를 때 많은 배우자 조건 중 최우선 사항에 50% 이상의 비중을 두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9일부터 22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희망자 564명(남녀 각 28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배우자 조건 중 최우선 사항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50%이상’으로 응답한 비중이 남성은 91.6%, 여성은 95.5%를 차지한 것.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성은 ‘50%’(23.4%) - ‘60%’(21.3%) - ‘70%’(19.2%) - ‘80%’(10.6%) - ‘90%’(9.6%) - ‘100%’(7.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70%’(21.3%) - ‘90%’(18.8%) - ‘80%’(16.3%) - ‘100%’(15.3%) - ‘50%’(14.2%) - ‘60%’(9.6%) 등의 비중을 둔다고 답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가장 중요시하는 배우자 조건에 두는 비중이 다소 높은데, 남성의 경우 ‘50%~70%’의 비중을 둔다는 응답자가 63.9%를 차지하고, 여성은 ‘70%~90%’사이가 56.4%에 달한다.

한편 ‘최우선 배우자 조건이 만족스러울 경우 다른 조건들의 고려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일부 미달돼도 무방하다’(남 66.0%, 여 44.3%)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일정수준 이상이어야 한다’(남 18.4%, 여 39.7%)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남 6.0%, 여 9.2%) 등이 뒤따랐다.

최우선시 하는 조건의 충족과는 별개로 여성들은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8.9%가 다른 조건도 일부 혹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기를 희망하여 24.4%인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더 많다. 결국 여성이 더 까다롭게,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중시하는 배우자 조건으로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항’으로는 ‘성격, 가치관’(남 53.5%, 여 45.7%)이 단연 높게 꼽혔다. 그 외 남성은 ‘외모, 신체조건’(25.9%)과 ‘나이’(8.5%) 등을 들었고, 여성은 ‘직업, 연봉’(29.1%)과 ‘학력’(10.6%) 등으로 답했다.

비에나래의 회원관리실 조 은영 책임 매니저는 “최근에는 직업이나 외모 등의 특정 조건에 과도하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결혼 후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주요 조건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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