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직개편 단행

뉴스 제공
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9-03-23 11:41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金重謙)이 국가건설 산업을 주도하고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세계 일류 E&C(Engineering & Constructuin)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0일 15개 부문(9본부, 1원, 5실)의 임원보직 인사를 전격 단행하여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과 ‘리스크 관리 역량’, ‘정성적 Soft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과 시스템을 개편했다.

우선 『사업개발실』을 『개발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국내·외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 전략사업을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복합PF·BTL·민간복합 개발사업은 물론 금융조달·유지관리 등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역량을 축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마케팅팀을 『개발사업본부』산하로 편제, 전사적인 마케팅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또한,『플랜트사업본부』內 발전/담수부문과 원자력부문을 『전기사업본부』와 통합하여 『전력사업본부』로 통합·개편하였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녹색성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의 『토목사업본부』도 신성장의 관점에서 상·하수, 수자원 및 토양개선 등 환경사업을 추가하여 『토목환경사업본부』로 그 기능을 강화하였다.

한편 사업지원 체계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관리본부』를 『사업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존의 관리 중심 무에서 탈피하여 리스크 관리와 현장밀착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하였다.

아울러, 전략적 예산 기능을 보강하여 『기획실』을 『기획·예산실』로, 『감사실』을 『경영진단실』로 개편했는데, 이 또한 전반적인 불확실성 시대의 미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한편 관계사 협력강화 및 건설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스텝 조직인 홍보실·외주구매실·기술/품질개발원의 계열사 지원체계 강화를 주문하였으며, 주택사업의 내실화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전략적 성장을 위해 기존 『주택영업본부』를 『주택사업본부』로 확대·개편하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임 김중겸 사장은 지금 건설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이 지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선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과거와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하에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는 전세계적 흐름인 환경·대체에너지와 녹색성장분야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dec.co.kr

연락처

현대건설 홍보실 김대근 부장, 강평래 차장 746-2328,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