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작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淳東)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3월 27일(수) 오후 2시 문화일보홀에서 개최된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좋은 광고를 선정, 시상하는 유일한 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1992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광고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하였으며, 올해로 17주년을 맞는다.

제17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영예의 대상에는 전파부문에 KTF의 ‘내 인생의 쇼’ (광고회사 제일기획)와, 인쇄부문에 LG ‘LG브랜드 명화 시리즈’(광고회사 HS애드)가 각각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최종 본심사를 맡은 소비자단체 대표들은 전파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KTF의 ‘내 인생의 쇼’편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영상통화의 기능을 각기 다른 개인들의 여러 인생 속에서 위트 있게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영상통화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인쇄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LG의 ‘LG브랜드 명화 시리즈’는 명화와 LG브랜드와의 만남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함으로써 LG브랜드의 아이덴터티인 ‘고객에 대한 사랑’을 잘 전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LED기술을 소재로 한 광고에서는 저탄소 녹색기술을 통해 LG 고객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총 4작품을 선정, 그 중에서 대상을 선정했기 때문에 KTF와 LG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된 다른 두 작품은 전파부문에 하나금융그룹의 ‘다문화 가정, 워킹맘’(광고회사 웰콤)과, 인쇄부문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시리즈’(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가 각각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의 ‘다문화 가정, 워킹맘’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문제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시리즈’는 선언적 메시지가 아닌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신뢰감을 주는 한편, 소비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 방식으로 경제불황의 어려움 속에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TV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광고회사 제일기획), SK의 ‘OK! Tomorrow OK! SK-경제발전’(광고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 삼성전자의 ‘지펠-샐러드송’(광고회사 제일기획), LG전자의 ‘XCANVAS 타임머신’(광고회사 HS애드), SK텔레콤의 ‘생각대로 T 캠페인’(광고회사 TBWA KOREA), LG전자의 ‘CYON 와인폰’(광고회사 HS애드), 대상주식회사의 ‘맛선생-내 아이의 첫 만찬’(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광고회사 금강오길비), 동아제약의 ‘박카스-태안반도’(광고회사 TBWA KOREA), 대교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광고회사 제일기획), 신한카드의 ‘당신의 약속을 응원합니다’(광고회사 제일기획), 기아자동차의 ‘쏘울-Sing a SOUL 캠페인’(광고회사 이노션) 등 12편이 선정됐다.

라디오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웅진씽크빅의 ‘웅진씽크빅 기업PR’(광고회사 케이에스앤파트너스)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기농 맑은 치즈’(광고회사 MBC애드컴)가 각각 선정됐다.

신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KB국민은행의 ‘공익캠페인 정명훈’(광고회사 HS애드), KTF의 ‘그들은 나에게 혁명가였다’(광고회사 제일기획), LG전자의 ‘휘센 Life is Cool 시리즈’(광고회사 HS애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신선함에 끌리다’(광고회사 MBC애드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프리런칭,런칭’ (광고회사 이노션), 아시아나항공의 ‘파리 취항’(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등 6편이 선정됐다.

잡지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LS전선의 ‘전선이 만든 세상, 전선이 여는 바다’(광고회사 HS애드), 스카이 ‘스카이 IM-S310L 리턴오브퀼트’(광고회사 이노션), 대상주식회사의 ‘간장 대 와인’(광고회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LG생활건강의 ‘빌려 쓰는 지구’(광고회사 HS애드), 대한항공의 ‘일러스트 시리즈’(광고회사 HS애드) 등 5편이 선정됐다.

옥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대한항공의 ‘미국 로드트립 동부편 리무진’(광고회사 HS애드)과 LG텔레콤의 ‘OZ 오주상사 영업2팀 캠페인(버스랩핑)’(광고회사 HS애드)이, 인터넷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의 ‘2008 하하하 캠페인’(광고회사 제일기획), LG전자의 ‘XNOTE MINI’(광고회사 HS애드)가 각각 선정됐다.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접수한 이번 광고상에는 총 37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 예심 및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투표심사, 그리고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서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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