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으나 기대감도 높아
전경련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09.3.10 ~ 3.13), ’2007년 우리나라 200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규모(1조 9,500억원)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1%는 자주 들어보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4.9%는 이러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한 반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11.3%에 그쳐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유사한 주제로 2007년에 전경련이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4%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하지 않는 편이거나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에 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호감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국민들이 기업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 안전판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기업 사회공헌활동 수준’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우리 기업들이 매출 감소, 자금시장 악화 등으로 경영환경 악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35.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29.9%는 ‘기업의 사정을 고려하여 기업 사회공헌활동 규모도 다소 축소될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도 25%나 차지해 경기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수준도 조정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우선 관심을 기울어야
응답자들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면서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41.7%, △저소득층 영유아 20.2%, △독거노인 11.7%, △장애인 8.6%, △노숙자 5.5%, △다문화가정 3.8% 등을 꼽았다. 앞으로의 인적자원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확실한 투자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경련은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포스코 등 주요 회원사 21개사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33.4%가 ‘보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31.9%가 ‘경제계의 자금, 노하우 활용으로 우리나라 전체 보육시설을 개선시킬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응답해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을 묻는 질문에 고용(23.6%), 기술개발(11.9%), 소비자 만족(10.9%) 등 경제적 책임 이행이 총 46.4%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익의 사회 환원(사회공헌적 책임) 18.9%, △윤리경영 실천(윤리적 책임) 12.4%, △종업원 복지 8.4% 순으로 나타났다.
손경숙 전경련 사회공헌팀장은 “우리 기업들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기업은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국민들이 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인정해준다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
< 조사 개요 >
1. 조 사 명 :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 조사기관 : (주)리서치앤리서치
3. 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
4. 조사기간 : ’09. 3. 10 ~ ‘09. 3. 13
5. 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6. 오차한계 : 95% 신뢰수준에서 ±3.46%P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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