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라디오 스타’ 공연
2008년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되었던 뮤지컬 <라디오스타>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창작뮤지컬의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최고의 가수에서 이제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식을 치룬 김원준은 매 공연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내면연기로 진한 감동을 안겨주며 일약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평생 최곤처럼, 최곤으로 살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거제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도 ‘가장 빛나는 최곤 김원준’을 기대해본다.
역시 ‘김도현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이제는 뮤지컬 기대주에서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도현은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김원준의 최곤과는 또 다른 김도현만의 최곤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계속되는 찬사를 받았다.
‘정준하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번 공연에서의 개그맨 정준하는 노래, 연기, 안무 모든 면에서 전문 뮤지컬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니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의 진실된 연기에 모든 관객들은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 그만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서범석은 ‘가장 안성기(영화배우)답다’라는 평을 받으며 그림자 같은 매니저 박민수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그만의 안정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연일 찬사를 받으며 공연에 빛을 바랬다.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거제도 공연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무대에 서는 서범석, 정준하, 김원준, 김도현 등 출연으로 뮤지컬<라디오스타>는 같지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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