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첨단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생긴다

서울--(뉴스와이어)--5월 1일이면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교통 신호를 지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통문화를 체험하고,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길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이 운영하는 어린이대공원에 첨단『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Kids Auto Park)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 때문.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한편, 교육 수료 후에는 전기차로 직접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교통안전 면허증” 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어려서부터 안전 운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함으로써 이들이 성년이 됐을 때, 선진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린이대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15억3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후 서울시에 기부 채납하는 것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간 1만2,0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 옛 수영장 부지(3,000㎡)에 들어서는 체험관에는 오토 가상체험시설, 오토체험코스 및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 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입체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에 이어 △안전띠, 카시트 체험 △보행실습 △모터카 주행실습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운전자 입장의 능동적 신개념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며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러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도 발급해 준다.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데, 어린이들의 반응과 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짚어본 후 어린이 눈높이에 맞고 효과가 탁월한 방향으로 개선을 거듭한다는 계획. 최첨단 시설에 걸맞는 운영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각오다.

건립에 앞서 지난해 7월 4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 서울특별시간 ‘키즈오토파크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체험관 건립뿐 아니라 향후 5년간 운영비(10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버스, 안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등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이프무브(Safe Move)’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본 체험관 건립도 이 같은 문화 확산의 일환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어린이대공원 무료개방(2006.10.4)과 시설의 전면 재조성 지시에 따라 새롭게 단장을 완료하고 5월 5일 새맞이 행사에 앞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문을 여는 것은 어린이대공원의 건립취지에도 부합하는 매우 뜻 깊은 일로, 대공원 관계자는 “36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하는 어린이대공원의 여러 명소 중에서도 매우 돋보이는 시설로,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단 박상규 02-450-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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