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민원행정에 IT 접목한 ‘휴대정보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소방민원행정도 IT시대를 맞아 더 빠르고 투명해진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소방점검부터 다중이용업소 설치신고, 방염성능검사 신청 및 교부, 완비증명 발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클린소방시스템』과 소방검사 시 대상물의 상세정보 제공 및 실시간 현장점검, 점검결과 즉시 공개가 가능한『휴대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소방검사 분야의『휴대정보시스템』은 검사요원에게 건축물 상세정보, 소방시설도면정보, 소방검사이력, 소방법규 등을 무선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할 수 있으며 소방검사 결과도 현장에서 관계인에게 즉시 발급하고 DB화,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소방검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클린소방시스템은 휴대정보시스템 이외에도 인터넷 민원신청·발급 시스템 및 안전시설 등에 대한 완비증명 현장 발급제를 포함하고 있어 소방검사 대상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소방검사 완비증명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즉시 발급받게 돼 받기 위해 4~6회 소방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기환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서의 IT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방검사 과정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성과 청렴성 모두 이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은 소방검사대상물 현황을 수기자료에 기초해 파악하고 건축 도면 확인 시에도 관할 자치구에서 참고자료를 팩스로 전송받아 활용하는 등 소방검사 대상 시설현황을 파악, 지원하는 과학적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또 검사결과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도 부족해 검사내용에 대한 정보공유가 미흡하고 현장에서 검사결과표 사본을 교부해 현장관리인 이외에는 점검결과를 즉시 통보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서울시내 소방검사 대상은 위락시설, 숙박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 11만 5,785개소와 유흥주점,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4만 1,222개소 등 총 15만7천여 개.

소방민원행정의 신속·청렴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양대 시스템은 오는 6월30까지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서상태 02-3706-15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