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봄철을 맞아 상춘객들이 원추리나물 등 봄나물을 채취해 충분히 데치지 않고 섭취하거나, 독이 있는 미나리·박새 등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함부로 야생식물을 섭취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최근 경기도 양주 한 고등학교에서 봄나물의 일종인 원추리나물을 먹고 집단식중독 사태가 벌어지는 등 올들어 전국적으로 685명이나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나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량이 증가했지만 전남도내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식중독 환자는 49명이었다.
이는 전남도가 연초부터 생선횟집 등 음식점 종사자 1천251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식중독 예방활동을 펼쳐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을 하는 시설에서 신선한 식재료 사용과 조리기구 소독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봄철 나들이할 때 전문적인 지식없이 야생 식물을 함부로 채취해 먹다가는 자칫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며 “기온 상승으로 도시락이나 김밥으로 인한 식중독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봄철 나들이시 식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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