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주한 벨라루스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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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17:23

서울--(뉴스와이어)--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4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알렉산드르 구루야노프(Aleksandr Guryanov) 주한 벨라루스 대사를 만나 양국간 민간경제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루야노프 대사는 “양국간 교역 및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기업인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안에 한국경제사절단이 벨라루스를 방문해 주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벨라루스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나, 법령 습득 및 정보부족 등으로 법인설립, 투자 등 각종 프로젝트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선 벨라루스의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한 우리기업의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벨라루스는 서유럽과 러시아의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조건과 더불어 러시아와 동일관세구역을 운영중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벨라루스에 생산기지를 설립할 경우 동지역 진출에 매우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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