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갱생보호공단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 명칭변경

2009-03-24 18:37
서울--(뉴스와이어)--출소자들의 사회 재적응 훈련 및 보호상담 등 자립지원을 통하여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유지해 온 67년 전통의 한국갱생보호공단이 마침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 새로운 전진을 시작한다.

공단은 출소자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하는 공단 본연의 책무를 다지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사회 방위적 형사정책 사업의 중추역할을 다하는 의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공단(이사장 :승성신)은 2009년 3월 26일(목) 11:00 공단본부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병철 국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김종인 검사장, 임영현 공단이사, 홍보대사 탤런트 정영숙, 김성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현판식을 갖는다.

연간출소자의 수는 13만명으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우리나라 유일의 출소자 사회복귀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53,469명의 출소자에 대해 사회복귀 사업을 전개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의탁 출소자들에게 최대 2년간 무료 숙식제공,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알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선행지도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부부의 합동결혼식 개최 등 다양하다.

또한, 출소자들이 사회에 건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소양교육, 사회성향상 교육 등 재사회화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정서적, 물질적으로 안정된 생활로 다시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법무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으로 부양가족이 있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출소자들의 가정기능 복원을 위해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454호의 임대주택을 지원하였고 2015년까지 총 1,500호를 범죄와 구금으로 가정이 해체된 출소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2007년도 기획예산처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출소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93점)를 받는 등 주요 갱생보호사업으로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도 상반기에는 여성지원센터를 개청하여 여성출소자들에게 자립지원은 물론 취업 및 창업지원까지 지원 폭도 확대함은 물론, 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명칭 변경과 더불어 생활관에 입소한 숙식제공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비를 지원함은 물론, 기능연마 직업훈련자에게는 훈련기간 동안 훈련수당을, 신규취업자에게는 급여 수령 시까지의 교통비 정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개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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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갱생보호공단 보호기획팀 팀장 김영순02) 6346-0915